[프라임경제]‘4억 소녀' CEO로 잘 알려진 김예진에 이어 연 매출 100억을 바라보는 20대 CEO가 등장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로 22살이 된 남성패션 온라인 쇼핑몰 에이콤마(www.a-comma.com) 오대현 대표. 오대표는 19살인 지난 2005년 12월 500만원으로 쇼핑몰을 창업, 3년이 채 안되어 월 매출 5억, 월 광고비 지출 1억, 직원 30여명을 거느린 탄탄한 회사의 오너가 되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꿈이란, 꿈꿀수록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오 대표의 열정이 담긴 말이다. 쇼핑몰 창업을 위해 중학교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해서 창업자금을 모았고, 창업에 대한 공부를 위해 일부러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촬영·편집, 홈페이지 제작·디자인, 스타일링에 이르기까지 혼자서 도맡아서 처리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했다고 한다.
오대현 대표는 ‘길이 보일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오 대표는 3년이란 짧은 시간 동안 경험부족과 초기 자금 부족 등으로 2번의 실패를 경험했다. 그러나 가장 취약했던 의류 유통 분야에 대해 배우기 위해 낮에는 도매상에 취직해 일을 배우고, 밤에는 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하루 2~3시간만 잠을 자며 노력한 끝에 안정적인 기반을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최근 오 대표는 쇼핑몰에 피팅 모델로 나서면서 고객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섰다. 국민 남동생 같은 귀엽고 순진한 얼굴이 편안함을 불러일으켜 고객들의 문의 상담과 잡담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부담 없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 곧바로 사이트에 반영이 된다. 쇼핑몰에 대해 조언하는 사람들도 많다. 오 대표와 에이콤마가 충성 고객을 확보하며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 대표의 겸손하게 귀를 열어 놓는 태도와 꿈을 갖고 한 길로 계속 나아가는 열정 때문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