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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도 자동차산업 쾌속 질주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08.04.01 18:11:38

[프라임경제] 고유가 시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판매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08년 1분기 자동차 판매가 수출과 내수에서 모두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1일 현대ㆍ기아차ㆍGM대우ㆍ쌍용 자동차 에 따르면 올 상반기 판매실적이 현대차와 GM대우는 각각 전년 대비 16.4%와 8.9%, 기아차와 쌍용차는 전월대비 22.3%, 31.3% 증가했다.    

◆ 현대차

2008년 1ㆍ4분기 국내 158,338대, 해외 554,191대 등 국내외에서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총 712,529대를 판매했다.

3월 한 달간 실적으로는 국내 58,651대, 해외 199,744대 등 국내외 총 258,395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12.4%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전년동월대비 8.5% 증가한 5만8651대였으며, 해외판매는 작년 같은달보다 13.6% 늘어난 19만9744대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1.4분기 판매가 70만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계절적 비수기와 설 연휴로 인한 생산일수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서 신차 판매 호조 및 해외공장 선전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3월 한 달간 해외공장 판매는 총 99,870대로 전년동월 대비 26.8% 늘어나 월간 최다판매를 기록했다.

◆ 기아차

3월 판매대수가 국내 2만8316대, 해외 9만2850대 등 총 12만1166대를 기록해 작년 동월에 비해 3.5% 줄었지만, 전월대비로는 22.3% 증가했다.

모닝은 3월 한달간 전년대비 375.8%, 전월대비 7.6%가 증가한 9,421대가 판매됐으며 현대차 쏘나타에 이어 내수 판매 2위를 기록했다.

내수시장에서 스포티지도 전년대비 35.3%, 전월대비 38.5%가 증가한 3,005대가 판매되면서 7개월만에 3천대 수준으로 올라섰다.

수출에서는 씨드가 3개월간 4만3,658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1분기 대비 53.8% 성장을 기록했고 꾸준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오피러스와 프라이드 수출이 각각 지난해 1분기보다 32.7%, 13.0% 증가했다.

기아차는 "2분기 내수시장에서 모닝과 모하비 등 신차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유럽에서 씨드를, 북미에서 모하비를 내세워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GM대우

3월 한달 동안 내수 1만299대, 수출 7만6966대 등 총 8만7265대를 판매해 전월보다 42.6%, 전년동월에 비해선 8.9% 각각 증가했다.

GM대우는 3월 한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총 10,299대를 판매, 전년동월 12,683대 대비 18.8% 감소했다. 수출의 경우 3월 총 76,966대를 기록, 전년동월 67,424대 대비 14.2% 신장했다.

GM대우는 "강화된 국내 배출가스 허용 기준인 KULEV를 만족하는 환경 친화적인 경상용차 뉴다마스와 뉴라보를 개발, 3월부터 선계약을 받고 있으며, 3월말까지 3,600여대가 계약돼 4월 내수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쌍용차

내수 4402대와 수출 5733대를 포함해 총 1만135대를 판매, 전년 동월에 비해 13.1% 감소했지만, 전월대비 31.3% 신장했다.

3월에는 체어맨W 출시 효과 힘입어 내수실적 전월 대비 33.2% 증가했고, 액티언 및 액티언스포츠 증가와 함께 수출도 전월대비 29.5% 증가했다.

또한 체어맨W 출시로 대형 승용시장 크게 확대되 전월 대비 185.1%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 최형탁 사장은 “기존 대형 승용시장을 주도했던 체어맨H를 넘어선 체어맨W의 출시로 국내 최초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은 큰 성과며 향후에도 이 같은 시장 확대에 힘입어 판매 물량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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