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시 25개 지역구의 동별 가격차이를 조사한 결과, 최대 30배까지 차이가 벌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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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포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시 지역구의 동별 가격격차는 최대 2,898만원에서 최소 96만원까지 30배 가량 차이를 보였고 특히 강남구의 경우 저밀도 재건축 추진단지가 많은 개포동이 3.3㎡당 5,009만원을 넘어선 반면, 지역 경사가 높고, 다세대·다가구가 밀집한 논현동은 2,111만원에 불과해 같은 지역구내에서도 약 2.4배의 극심한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이 같은 격차는 자산가치를 염두에 둔 주거지 선택의 선호도와도 일치하는 면이 많아 재건축이나 고급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구일수록 가격 격차가 큰 것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와 같이 지역구 동별 가격격차가 3.3㎡당 1,000만원을 넘어서는 지역구는 총 25개구의 40%인 10개구로 강남구와 송파구를 이어 강동구(1,843만원), 종로구(1,635만원), 용산구(1,618만원), 영등포구(1,478만원), 양천구(1,423만원), 서초구(1,260만원), 마포구(1,259만원), 성동구(1,001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U턴프로젝트의 수혜를 입거나 구도심인 용산구와 성동구, 종로구, 마포구를 제외한 6개구 모두가 한강 남쪽에 위치한 지역구들이다.
이밖에 동간 한 배 정도의 가격 격차를 보이고 있는 지역구는 광진구(974만원), 강서구(936만원), 중구(849만원), 구로구(846만원) 등 4개구 정도고, 은평구(455만원), 서대문구(419만원), 성북구(408만원), 동대문구(343만원), 동작구(310만원), 도봉구(250만원), 관악구(227만원) 등은 최소 200만원~500만원 안쪽의 구내 동별 가격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권의 큰 차이 없이 소형면적이 많이 밀집한 노원구(130만원)나 강북구(121만원), 특히, 뉴타운과 재촉지구 등 다세대·다가구 비중이 큰 중랑구(149만원)와 금천구(96만원)는 구내 동별 가격 편차가 미미한 수준으로, 지역 매매가가 대부분이 평준화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 중랑구와 금천구, 노원구는 과거 타 지역구 대비 낮은 상승률을 보여 저평가된 면이 크고, 낡은 주택이 여전히 많아 지역구내 랜드마크 동이 없기 때문에 향후 재촉지구나 재개발을 통해 동별 가격 편차가 벌어질 소지는 높은 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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