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비리 18명 추태 14명'…총선후보 명단 공개

참여연대, 5회 걸쳐 ‘유권자들이 알아야 할 문제후보’ 발표

김동현 기자 | pen1969 | 2008.04.02 15:40:33

[프라임경제]

   
 
참여연대가 ‘유권자들이 알아야 할 문제후보’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참여연대는 지난 1일 18대 총선에 나선 1,117명 후보자들 가운데 부패나 비리 등에 연루된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는 18명의 후보 명단을 공개한 데 이어, 2일에는 추태·구태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14명의 후보를 발표했다.

참여연대의 ‘1차 명단’에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형이 확정된 송영길·이광재 통합민주당 후보, 이용희 자유선진당 후보, 서청원 친박연대 후보, 김명주·김무성·신계륜·이호웅·한화갑 무소속 후보 등 9명과 정치자금법 위반과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종률·김춘진·문석호·배기선 통합민주당 후보, 고경화·황우여 한나라당 후보 등 6명의 이름이 올랐다.

참여연대는 유영하·최병국·허천 한나라당 후보 등 3명에 대해 사법처리 대상은 아니지만 비리 의혹에 연루된 적이 있어 소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일 참여연대는 현역 의원 출마자 중 추태·구태 행태를 보인 14명의 후보 명단도 공개했다.

참여연대의 2차 명단에는 여기자 성추행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최연희 무소속 후보, 추태 행태 후보로 골프장 경비원을 폭행한 무소속 김태환 후보, 지역 상공인 등과의 술자리에서 맥주병을 던진 곽성문 자유선진당 후보 등 3명이 인권침해 문제로 이름이 올랐다.

또 구태 행태 후보로 국감 시기 피감기관 관계자와의 술자리를 가진 선병렬·정성호 통합민주당 후보, 김성조·주성영·주호영 한나라당 후보 등 5명이, 또 지역 기업인의 경비 지원을 받아 해외여행을 한 신학용·한광원 통합민주당 후보 이호웅 무소속 후보 등 3명, 그리고 정기국회 회기 중에 피감기관 내 골프장을 이용하여 권력남용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공성진·김학송 한나라당 후보와 송영선 친박연대 비례대표 후보 등 3명이 지목됐다. 

참여연대는 “이번 추태·구태 행태의 기준에 대해 원외에서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 자질과 도덕성에 의심을 살만한 행위, 권력 남용 행위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또 “후보 정보 공개를 위해 ‘17대 국회의원 출신 출마자에 대한 국회 윤리특위 의원징계 및 윤리심사 요구안과 언론기사, 각 정당 공식 논평’ 등을 검토했고 윤리특위에 상정된 의원징계 및 윤리심사 요구안 중 원내 의정활동 과정에서 정당 간의 갈등으로 빚어진 사안들은 제외하였다”고 했다.

한편, 참여연대는 1·2 양일간의 두차례 명단 발표를 포함,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유권자들이 알아야 할 문제 후보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향후 공개 예정된 문제 후보들은 △의정활동 불성실 후보 △파렴치 전과 보유 후보 △시민단체 추진 법안 걸림돌 후보 △자치단체장 중도사퇴 출마 후보 등이다.

참여연대의 이번 기획은 현역의원 출마자에 대한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과 자질, 도덕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