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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군 대응 조치’ 예고

긴장조성중단·불가침 합의준수 수용 요구…단호히 ‘거절’

김동현 기자 | pen1969 | 2008.04.03 16:39:50

[프라임경제] “긴장 조성 하지마라”(남한), “군 대응조치 취할 것”(북한), 남북 관계가 빠르게 경색되고 있다.

남한 당국이 전화통지문으로 ‘긴장조성 행위 중단’과 ‘불가침 합의 준수’를 북측에 재천명한 데 대해 북측은 3일 남측의 답신 내용 수용을 거부했다.  

   
 
  북한이 남한의 '긴장 조성행위 중단' 요구를 거절하면서 '군 차원 대응' 의사를 밝힘에 따라 북한의 추가적인 '미사일 훈련 도발'이 예상된다.  
 
국방부는 지난 2일 오전 10시 김태영 합참의장의 핵 공격 억제 대책 발언을 문제 삼고 사과를 요구한 북측에 답신 전통문을 보냈다.

불가침 준수 의지를 천명하면서 함참의장의 발언을 북측 임의대로 해석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내용이었다. 국방부는 또 ‘자의적 비방과 긴장 조성 행위’를 중단할 것도 촉구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북측 대응은 단호하고도 공격적이었다.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북한은 3일 오전 남북장성급회담 북측 단장(김영철 중장) 명의로 된 전통문을 통해 “남측의 어제 입장은 변명이며 군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북한군이 밝힌 ‘군 대응 조치’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군 당국자를 포함한 남측 당국자의 군사분계선(MDL) 통과 전면차단 조치가 먼저 내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추가적으로 단거리미사일 발사 등의 ‘시위’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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