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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 주도

 

김민수 기자 | real@newsprime.co.kr | 2008.04.04 16:53:39

[프라임경제] 강북 아파트 시장이 연일 강세다. 특히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상위 10위를 강북지역이 모두 차지했을 정도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실제 거래는 종전 보다 크게 줄었지만 매도자들의 호가 올리기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매물도 자취를 감춘 지 오래인 데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가격 탓에 계약을 파기하는 매도자도 크게 늘었다.

부동산포털 스피드뱅크가 한 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 0.13% 올랐다. 서울을 제외하고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재건축은 서울 0.03% 상승했다.

서울은 노원구와 도봉구가 각각 1.13%, 0.67%를 기록해 주간 상승률 1,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어 은평구(0.40%), 서대문구(0.36%), 중랑구(0.30%), 동대문구(0.26%), 성북구(0.25%), 마포구(0.25%) 등이 뒤를 이었다.

노원. 도봉구는 중대형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커졌다. 그간 소형아파트 가격이 집중적으로 오르면서 소형과 중대형 간 가격차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계동 보람 105㎡(32평형)는 1억7,000만~1억9,500만 원 선으로 한 주 동안 1,750만원 올랐다.

은평뉴타운 입주를 2개월 남짓 앞두고 은평구 일대 기존 아파트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갈현동 동익파크 109㎡(33평형)는 1,000만원 오른 2억4,000만~2억7,000만 원 선이다.

마포. 서대문구는 뉴타운 개발 기대감과 재개발 이주수요가 증가했다.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선경 72㎡(22평형)는 1,000만원 오른 3억6,000만~4억 원 선이다. 중랑구는 경전철과 용마터널 개통 등의 교통망 확충으로 외지인들의 매수문의가 이어졌다.

송파구는 0.2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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