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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꼴불견 1위 ‘술담배 많이 할 때’

 

이희선 객원기자 | aha20@paran.com | 2008.04.06 17:58:13
[프라임경제] 부부관계에서 남편이 보이는 꼴불견 행동으로 ‘술담배를 많이 할때’ 가 가장 많이 꼽혔다.

SBS ‘이봉원 박미선의 우리집 라디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이택수)에 의뢰해 부부관계에서 남편이 언제 가장 꼴불견일 것으로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지나친 술담배’라는 의견이 21.6%로 1위로 나타났으며, ‘집안일 안도와주고 게으름 피울 때’(19.1%)와 ‘외박했을 때’(18.8%)라는 응답이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돈을 잘 못 벌어올 때’(7.8%)라는 의견이 4위로 조사됐고, ‘늦잠 자느라 가족과 함께 놀지 못할 때’(6.6%), ‘트림이나 방귀를 아무 때나 뀔 때’(4.3%), ‘이쁜여자를 힐끗 볼 때’(3.1%) 순으로 나타났으며 ‘잘 안씻을 때’(1.3%)라는 의견은 소수에 그쳤다.

상위에 오른 항목들은 남녀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남성이 스스로 생각하는 꼴불견 행동으로는 집안일 비협조(21.1%) > 술담배(20.8%)>외박(19.5%)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 역시 순위에 차이는 있으나 술담배’(22.2%) > 외박(18.3%) > 집안일 비협조(17.6%)라는 응답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돈을 잘 못벌어올때’라는 의견은 남성(3.5%)에 비해 여성(11.1%)이 월등히 많이 꼽은 반면, 남성들은 늦잠잘 때(9.1%>4.7%)라는 항목을 여성에 비해 많이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 응답자의 경우 집안일 비협조라는 항목이 꼴불견 1위로 나타났고, 40대와 50대이상 고연령층은 외박을 가장 많이 지적했으며, ‘돈을 잘 못벌어올 때’라는 의견은 타 연령층에서는 5% 미만으로 응답한 반면, 30대에서는 24.6%로 나타나 1위로 조사됐다. 그밖에 ‘이쁜 여자 힐끗볼 때’라는 응답은 타 연령층에서 거의 나타나지 않은데 반해, 20대층에서는 13.8%로 3위에 올랐다.

그밖에 부산/경남(31.8%), 서울(28%), 전남/광주(26.3%)에서는 ‘지나친 술담배’가 꼴불견 행동 1위로 조사됐고, 대구/경북(31.8%)과 인천/경기(27.3%), 대전/충청(23.0%)에서는 집안일 비협조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전북 응답자는 절반에 가까운 46.3%가 외박이라고 답했다.

이 조사는 4월 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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