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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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4 07:40:54
[프라임경제] 미국 노동부는 23일(이하 모두 현지시각) 이달 12~18일간 440만명이 실업수당을 신규 신청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창궐로 미국 경제는 심각한 위축 상황을 겪고 있으며, 정리해고와 직장폐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신청 지표는 3월15일께부터 시작된 대규모 실업수당 신청의 바람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읽혀 우려를 더하고 있다. 이로써 5주 동안 미국 내 실업수당 신청자 규모는 2600만명을 돌파했다.
5주간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는 미 취업자 1억5500만명의 17% 정도로, 미국에 상당 기간 깊은 주름이 될 전망이다. 미국 경제는 2010년 9월 금융위기 회복세와 함께 113개월의 연속 월간 고용순증을 경험했다. 이때 24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순식간에 물거품이 된 셈이다.
실업수당 수령자들은 주 당국이 주는 돈과 연방의 지원을 같이 받게 된다. 주 정부에서는 평균 370달러(45만원)의 주간 수당을 지급하고 연방 정부는 2500조원선의 슈퍼 긴급재난지원책으로 4개월 동안 주당 600달러(73만원)의 특별 실업수당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