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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평가 언어, 수리, 외국어 출제 경향 분석과 대책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4.15 16:23:49

[프라임경제]2009학년도 점수제 수능에 대비하는 고교 3학년의 두 번째 학력평가가 4월 15일 실시되었다.

1교시 언어 영역은 지난 3월 학력평가(언어 평균 65.71점, 1등급 구분 원점수 93점)와 비교하여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듣기 문제는 가마의 종류와 모양, 이야기가 주는 교훈, 강연에 맞는 학습 방법, ‘국민참여재판’에 대한 대담 등이 나왔고, 쓰기 문제로는 그림을 보고 내용 연상하기, 개요 수정하기, ‘기아 문제’에 관한 자료 활용하기, 조건에 맞게 표현하기, 고쳐쓰기, 어휘의 활용, ‘-ㄴ다/는다’의 언어 자료에서 쓰임 환경 분석하기 등이 출제되었다.

문학 지문으로는 현대시에서 윤동주의 ‘또 다른 고향’, 박재삼의 ‘홍시(紅柿)를 보며’, 김수영의 ‘하루살이’, 고전시가는 안민영의 ‘매화사’, 정약용의 ‘보리타작’ 등이 출제되었고, 현대소설은 현진건의 ‘술 권하는 사회’, 고전소설은 작자미상의 ‘배비장전’이 나왔다.

비문학으로는 과학. 기술 지문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실험 10가지, 건축 음향 설계, 예술 지문으로 한국 현대 미술의 미의식, 인문.사회지문으로 그림으로 이해하는 현대 사상, 온실 가스 규제 방안, 언어 지문으로 말소리의 특징과 우리말 발음 등이 출제되었다.

2교시 수리 영역 시험은 수리가형, 나형 모두 지난 3월 학력평가(수리가형 평균 40.99점, 1등급 구분 원점수 89점, 수리나형 평균 27.95점, 1등급 구분 원점수 75점)와 비교하여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수리가형은 행렬 5문제, 극한 4문제, 지수와 로그 3문제, 수열 3문제, 확률 3문제, 통계 2문제 등 수학I에서 20문제가 출제되었고, 수학II에서 방정식과 부등식 3문제, 함수의 극한 2문제 등 5문제가 나왔으며, 심화선택 과목에서는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에서 각각 5문제가 나왔다.

수리나형은 수학I의 시험범위가 수열의 극한 단원까지 제한된 관계로 행렬 단원이 9문제, 극한 8문제, 지수와 로그 7문제, 수열 6문제 순으로 단원별로 고르게 출제되었다.

3교시 외국어 영역의 난이도는 지난 3월 학력평가(평균 43.93점, 1등급 구분 원점수 88점)와 비교하여 다소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외국어 영역은 총 50문항 중 듣기 및 말하기 문항이 17문항이고 읽기(독해) 문항이 33문항이다.

먼저, 듣기 문항은 달력, 남자의 심경 추론, 지불 금액, 안내방송 등을 소재로 하는 대화나 담화 내용에 대한 사실적, 추론적 이해를 묻는 문항이 많았고, 말하기 문항은 인터폰 사용 방법, 퇴원 시기, 인터넷 벼룩시장, 영상물의 편집 등의 대화나 담화를 듣고 상황에 가장 적절한 응답을 고르는 문제가 나왔다.

다음으로 읽기(독해) 문항은 설명하는 대상 파악하기, 지칭하는 대상 찾기, 어법에 맞는 표현 파악하기, 빈칸 추론하기, 적절한 어휘 찾기, 심경 파악하기, 도표 이해하기, 글의 주제와 요지, 내용 일치 파악하기 등의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장문으로는 선생님이 급우들의 장점을 각기 적어 기록하는 이야기, 대체에너지로써 생물 자원 사용에 대한 핵심 쟁점 등을 파악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대책
① 언어영역
2008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문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독해력을 키우도록 한다. 언어 시험의 모든 답의 근거는 문제에 제시된 지문 속에 있다. 비문학 지문과 도표, 그래프 등에 대한 이해력을 기르고, 새로운 문제에 대한 문제 해결력을 높여야 한다. 또한, EBS방송 교재의 질 높은 지문과 응용력이 높은 문제들을 적극 활용하면 좋다.

② 수리영역
난이도별로 보면 표준점수 조정을 위하여 수리가형은 어렵게, 나형은 쉽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사고를 넓히고 수학적 원리와 개념들의 상호 연관성을 파악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너무 문제 풀이의 양에만 집착하지 말고 한 문제라도 정확이 알아가면서 풀어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일단 문제를 풀기 전에 잠깐이라도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③ 외국어 영역
2006-2008학년도에 걸쳐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하여 2009 수능에서도 그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듣기, 독해, 어법 등 각 영역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진 후 실전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좋다. 듣기는 대본을 보지 말고 받아쓰고 그 철자와 소리를 확인한 후 상황별 표현들을 정리해 나간다. 독해도 시간을 의식하면서 풀고 맞은 문제도 각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하며 어휘와 어법실력을 같이 키워나가도록 한다.

④ 사회탐구영역
표준점수 조정에 따른 과목별 난이도 조절이 예상되며 2007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탐 교과목 내용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단원별 목표와 주요 개념을 요약, 정리해야 한다. 교과서 밖의 소재나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 및 시사적인 내용도 출제되므로 신문ㆍ방송 등 언론에서 비중 있게 다루는 사회적 쟁점이나 소재 등에 대한 기사를 읽고 그 의미를 파악해 본다.

⑤ 과학탐구영역
표준점수 조정에 따른 과목별 난이도 조절이 예상되지만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탐 교과목별로 핵심 개념과 방법을 정리하면서 세부 내용까지 암기 과목처럼 학습할 필요가 있다. 특히 수능에서는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해 해석하는 문항이 자주 나오므로 교과서에 제시된 그림ㆍ그래프ㆍ표 등을 해석하고 의미를 파악하도록 한다.

도움말 청솔학원 평가연구소 오 종 운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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