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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공무원, '해병대캠프 정신 재무장'

 

이희선 객원기자 | aha20@paran.com | 2008.04.17 14:00:59

[프라임경제] "악으로 깡으로 버틴다"

   
  '젖먹던 힘까지... 으랏차차' <사진제공 : 마산시>  

마산시 공무원 45명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해병대체험 극기훈련에 참가해 해병대의 강인한 정신력과 협동심을 배우고 있다.

시는 강한 도전의식과 단체활동을 통한 자아성찰과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자기혁신 동기부여로 일류도시 마산 건설을 위해 극기훈련을 받았다.

철밥통, 복지부동, 무사안일이라는 공무원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과감히 털어버리고 끈기와 정신력으로 무장해 시의 각종 현안사업들과 시정발전을 함께 공유해보자는 의도로 해병대 캠프를 찾았다. 16일 오전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청 주차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입대하는 훈련병처럼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그다지 밝은 표정은 아니다.

세 시간여만에 캠프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숙소배정과 오리엔테이션, 입소식을 갖고 악병 높은 해병대의 훈련이 시작되었다.

PT체조가 시작되자 교관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더 높이 못 뜁니까"

"마지막 구호를 붙이지 않았습니다" 숨을 헐떡이며 참가 공무원들은 이미 땀범벅이 되었다.

계속된 훈련에 여기저기서 푸념이 들려온다. 외줄타기 등 지옥훈련을 마친 한 공무원은 두 주먹을 불끈 지고 하늘높이 "아자"를 외치며 강한 투지를 보였다.

이날 캠프에 참가한 내서읍 사무소 최효일(51) 계장은 "자기 정신을 가다듬고 나이 50이 되니 체력의 한계를 느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참석했다"며 "입소전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와서 보니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신을 함양하여 시정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둘째날과 기상과 함께 해안구보, 산악행군, IBS 해상훈련, 해안구보 등으로 해병대의 강인한 체력과 정신 재무장, 직원상호간의 일체감 조성으로 3일간의 극기훈련을 마치게 된다.


<이희선 객원기자> 해병대전략캠프(www.camptank.com) 훈련본부장 겸 한국청소년캠프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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