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계은행(World Bank)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5.2% 역성장으로 전망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 경기침체 전망이다.
세계은행이 8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 따르면, 올 성장률이 -5.2% 역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1월 전망치(2.5%)보다 7.7%p 하락한 수치다. 반면 내년 성장률은 4.2%로 예측했다.
아울러 선진국 경제가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보다 더욱 침체할 것으로 바라봤다.
선진국은 1월 예측(1.4%)보다 크게 하락한 -7% 역성장으로 예상했으며,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은 -2.5%(기존 4.1%)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선진국 그룹은 △미국 -6.1% △유로존 -9.1% △일본 -6.1% 역성장하며, △러시아 -6% △브라질 -8% △인도 -3.2%로 전망했다. 반면 중국은 1%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세계은행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 경기침체"라며 "기존 금융위기는 복합적 요인으로 인한 것이지만, 이번 사태는 '코로나19'라는 단일요인으로 인한 최초 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4월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로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