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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자율화, 반대 42% vs 찬성 34%"

 

이희선 객원기자 | aha20@paran.com | 2008.04.18 10:29:10

[프라임경제] 교육과학기술부가 일선 학교의 0교시 수업이나 수준별 수업을 허용한다고 밝혀 찬반 논란이 이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이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정부의 학교 자율화 방안을 반기는 응답자는 34%로 나타났으며, 잘못된 조치라는 의견은 8.4%p 높은 42.4%로 나타났다. 이번 조치가 학생들의 경쟁을 부추기고 학교의 학원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많은 국민들이 이를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발표에 대해 지지정당간 의견이 크게 엇갈렸는데, 통합민주당(67.1%>16.9%), 자유선진당(56.9%>25.3%), 민주노동당(55.5%>21.3%) 등 야당 지지층은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반면, 한나라당(23.0%<48.9%) 지지층은 찬성이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22.3%<51%) 응답자만이 학교 자율화 조치를 반기는 의견이 높게 나타난 반면, 그 외 지역은 잘못된 조치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전남/광주(62.1%>9.0%)와 서울(62.0%>22.5%) 응답자들의 반대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의견차도 나타나 남성(55.1%>27.5%)은 이번 조치가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이 높은 반면, 여성(30.6%<39.9%)은 잘한 조치라는 의견이 오히려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24.0%<53.9%)와 50대이상(23.3%<41%) 유권자는 학교 자율화 조치를 긍정평가한 반면, 30대(62.7%>30.3%)와 40대(65.8%>14.8%)등 학부모 세대 응답자들은 반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4월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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