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몇 일 전부터 잇몸 한쪽이 자꾸 붓는다. 겉으로 보기엔 크게 이상은 없어보이는데, 자꾸 신경을 곤두서게 만든다. 치과를 가야할까 말아야할까?
고태연 큐티티 대표는 "어딘가 아파서 병원을 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평소 치아 상태를 체크하기가 힘들다"며 "그럴 때 사진 한 장 찍어서 아는 의사 선생님께 보내고 확인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시작이었다"고 창업 계기를 설명했다.
2017년에 설립된 주식회사 큐티티는 더욱 편리한 구강 관리플랫폼을 통해 모두가 더 건강한 세상, 더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기를 바라는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모바일 자가 구강 관리 서비스 개발에 성공했으며 △병원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국내·외 '유일' 구강 자가검진 앱 서비스

큐티티의 주력제품 이아포 모바일. 셀키를 찍듯이 구강을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구강 상태를 분석해 치과 방문을 권유한다. ⓒ 큐티티
큐티티의 주요 서비스인 '이아포 Mobile'은 딥러닝 기반의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한 국내·외 유일의 구강 자가검진 앱 서비스다.
셀카를 찍듯이 구강을 촬영하면 구강 질환의 많은 경우의 수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상태를 점검, 치과 방문을 권유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치과 방문을 미루다가 질환이 악화하는 악순환을 겪게 되지만 '이아포 Mobile'은 치과 치료를 더욱 늦지 않게 결심할 수 있어 구강질환이 더욱 악화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혈압계나 혈당기처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자신의 구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아포는 크게 세 가지 분야에 인공지능을 활용했다. 첫째 증상이나 습관, 환경을 묻는 문진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탑재됐고, 둘째로 구강 사진을 촬영하면 구강 상태를 분석해내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마지막은 보철물, 나이와 같은 여러 구강의 상태에 따라 위험도를 분석해주는 알고리즘으로, 3단계에 걸친 셀프 구강 자가검진 기술이 적용됐다.
동일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후발주자인 일본 대기업은 2023년 6월에 첫 테스트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고 대표는 "이아포 Mobile 외에도 이아포 Public, 이아포 C&H, 이아포 Subscription Service, 이아포 Oralzone, 이아포 API 와 같은 다양한 구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큐티티는 현재 국내·외 24개의 특허를 포함한 92여건의 지식재산권 확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점을 포함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경쟁력대상 모바일분야 수상에 성공했다.
또한 영국, 중국 등 국내·외 14회에 걸친 수상, 국내 최고 단계의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인 GS 1등급 인증, 나이스D&B에서 실시한 기술신용평가(TCB: Tech Credit Bureau)에서도 최상위 1% 등급에 해당하는 T-3 등급을 획득하는 등 명실상부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MWC, CES 등 해외 유명 전시회 참가 및 코트라의 지원을 통한 전 세계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비대면 교류를 통해 일본 최대 규모의 글로벌 기업과 서비스 도입 관련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6월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큐티티는 내년 미국 서비스 출시를 위해 본격적인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파트너쉽 체결을 진행했고, 지난해 3분기 서비스가 출시되고 1년도 안 된 시점에서 4만 이상의 이용자 확보라는 성과를 얻고 있다.
고 대표는 "지난 3년간은 집중적인 연구개발 투자 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일본 내 상용화가 진행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화 및 스케일업을 진행할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의 완벽한 팀워크…"간편하게 구강 관리하는 세상 목표"

최근 큐티티는 일본 최대 규모 글로벌 기업과 서비스 도입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미국 서비스 출시를 위해 본격적인 비즈니스 수립에 나섰다. ⓒ 큐티티
고 대표는 "큐티티는 짧게는 5년 길게는 30년 이상의 인연으로 뭉쳐진 핵심 구성원들을 주축으로 남녀노소 국적을 따지지 않고 최고의 퀄리티를 가진 QT들이 모여있다"고 자부했다.
그는 "QT운영진, QT연구소, QT개발실, QT홍보실 모두가 QT한 인재들로 가득 찬 웃음이 넘치는 팀"이라며 "팀워크가 저희 기업의 최고의 장점이자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큐티티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구강 관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세계 시장에서 치아, 잇몸 검진뿐만 아니라 △구강암 △턱관절질환 △부정교합 등 전체 구강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토털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
고 대표는 "이아포 서비스는 모두가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고객 행복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진심은 결국 시장에서 통할 것으로 생각한다.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는 전 세계인의 구강 관리 첫 번째 필수조건이 이아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