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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 부담 올 하반기 본격화된다"

삼성경제연구소 '2006년 경제전망' 보고서 발표

프라임경제 | webmaster@newsprime.co.kr | 2006.02.23 12:28:38

[프라임경제] 원화강세가 올해 우리 경제를 상당히 짓누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적으론 한국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전망과 같은 수준인 4.8%에 머물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즉 상반기엔 5.1%의 고성장을 보이지만 원화강세효과가 시차를 두고 나타나면서 하반기엔 4.5%성장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원화강세 영향으로 수출증가세는 한자릿수에 머문 반면 수입증가세는 두자릿수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불안감을 드리우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SERI)는 23일 '2006년 경제전망'이란 보고서를 발표, 이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SERI는 최근의 경기회복속도를 감안할 때 지난해 11월 제시했던 4.8% 전망보다 올려야할 필요가 있으나 원/달러 환율의 하락속도가 가팔라지고 있어 올 경제성장률 전망을 더 높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수출은 원화강세로 한자릿수인 8.3% 증가에 그친 반면 수입은 고유가등으로 두자릿수인 12.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는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SERI는 경기회복세를 지속하고 원화강세등 리스크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 거시정책은 긴축보다 중립적으로 운용하고 반기별로는 하반기에 지출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나아가 정부는 시장기능 강화와 취약부문의 구조조정등을 통해 성장 복원력을 제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SERI는 덧붙였다.

한편 소비의 경우엔 정상수준으로 복귀하면서 4% 후반대의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SERI는 내다봤다. 설비투자 역시 비제조업체들의 투자는 크게 늘어 7% 초반의 증가세가 예상되지만 건설투자는 주택시장의 불투명으로 인해 1%대 증가에 머물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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