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최근 모의수능이 실시되었다. 재수생과 재학생 모두가 참가,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했다. 따라서 이번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각 영역별로 자신의 학습방법과 태도를 총체적으로 점검하여, 실제 수능에 대비하여야 한다.
◈ 언어영역
▪ 언어 영역 고득점 어휘․어법에 달려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휘․어법 관련 문항을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언어 영역에서 어휘는 어휘력을 묻는 유형의 문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어휘를 모르면 지문의 정보 자체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다. 어휘력은 단시간에 향상될 수 없다. 다양한 제재의 글을 읽거나 문제를 풀면서 모르는 어휘는 반드시 사전을 통해 의미와 함께 다양한 쓰임을 익혀야 한다. 아울러 한자 성어와 속담 등은 노트를 만들어 활용하는 것이 좋다.
▪ 문학 제재는 장르별로 학습의 주안점을 염두에 두고 공부하라!
문학 제재의 경우 장르에 따라 자주 출제되는 문제 유형들이 있다. 이러한 유형들의 감(感)을 익혀 학습 과정에서 다음 사항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면 효과적이다.
∙운문: 시적 화자, 시적 표현 및 정서 /산문: 사건의 전개 양상 및 인물의 성격
/수필: 글쓴이의 개성 및 가치관 /극문학(희곡, 시나리오): 인물의 갈등 및 대사
▪ 비문학 제재는 정확한 지문 독해가 성패를 좌우한다!
독해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내용의 글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다. 글의 내용이나 글쓴이의 입장을 꼼꼼하게 살펴 가면서 정보를 이해해 나가는 분석적인 독해 능력을 기르는 방향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 듣기는 일상생활 속에서 훈련하라
수능 시험에서 맨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이 언어 영역 듣기 문제이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결과가 좋은 법이다. 수능에서 출제되는 듣기 영역의 문제들은 대개 일상생활과 관련된 것들을 얼마나 능숙하게 알아듣는가에 방향을 맞추어 현실적인 언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유형만 익히고 듣기 문제는 일상생활 속에서 대비하라.
▪ 쓰기는 기출 문제를 통해 유형을 익히라!
쓰기는 직접 글을 쓰는 형태로 출제할 수 없다는 특성상 문제 유형이 기출 문제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어렵다. 따라서 쓰기는 기출 문제를 통해 글쓰기의 원리를 문제 속에 적용하는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 수리영역
▪ 과년도 수능 기출 문제 유형을 파악한다.
이번 6월 모의평가 문제보다는 과년도 수능 문제의 유형을 파악하고 익히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모의평가는 문항 자체도 너무 비틀어 놓는 등 최근의 수능 출제 유형과는 거리가 있다. 따라서 과년도 수능 기출 문제를 통해 어떤 유형의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지와 중요하게 출제되는 개념과 단원은 무엇인지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단순 문제 풀이에 치우치지 말고, 철저하게 분석하면서 풀어 보고,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유형을 파악하면서 개념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오답 노트로 틀린 문항의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필요하다.
점점 쉬운 수능을 요구하게 되면서 고차원적인 사고력의 문제 보다는 기본적인 개념을 묻는 문제가 많아지는 추세이다. 이번 6월 모의평가 문제가 대체적으로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하지만 틀린 문항에 대한 개념은 다시 한 번 복습해 두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수학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풀기 보다는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방향으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단순히 공식을 외워서 적용하지 말고, 문제에 쓰인 개념을 이해하고 꼼꼼히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 상위권은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이번 모의평가의 유형까지도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 보았듯이 ‘수학 10-가, 나’와의 개념을 통합한 문항이나 추론 능력이 가미된 문항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중위권은 이번 모의평가 결과에 연연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수능에서는 이번 모의평가와 같이 전체적으로 문항 자체가 무겁게 출제되지 않으므로 자신감을 가지고 기본 개념을 다지면서 유형별로 평이한 난이도의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기본적으로 수능 기출 문제집으로 유형을 파악한 후 유형별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위권은 교과서를 중심으로 기본 개념을 익힌 후 수능 기출 문제 위주로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수능이 기출 문제 위주로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므로 이에 대비한 학습 방법이 좋다.
◈ 외국어영역
▪ 기존 유형을 바탕으로 신 유형에 대비하자.
이번 수능에서 과거에 나왔던 유형의 문제가 나오거나 모의평가에 나왔던 유형이 나온 만큼 과거의 유형이 변형되어 나올 수 있음에 유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기존의 유형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조금씩 풀어 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 필수적인 문법은 꼭 숙지하고 넘어가자.
문법 문제는 빠짐없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비중이 높지 않더라도 필수적인 문법 사항들은 꼭 숙지하여야 한다. 또한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도의 문항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문법 문제를 무조건 기피하여 포기하지 말고 평소 주요 문법 문제를 많이 풀어 점수 획득에 도움을 주도록 실전에 차근차근 대비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 어휘 추론 능력과 구문 파악 능력을 길러라.
어휘는 수준이 높은 것을 요구하기 보다는 정확한 어휘의 사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기존의 빈칸 추론 문제 유형이 단어 하나, 두 개 고르는 것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시험에서는 문장 전체를 추론해야 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많은 단어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맥에 적절한 의미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단어를 암기할 시에는 문장을 통해 암기하도록 하고 여러 장르에 관한 어휘를 암기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고난이도 장문에 대비하라.
장문 문제는 유형이 조금씩 변하고 있는 만큼 지문의 길이가 길더라도 빠른 시간 내에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일 뒤에 문제가 배치되어 있어 시간 안배를 적절히 하여 문제를 푸는 훈련을 해 나가는 것 또한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많은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되 고난이도의 장문 문제를 정해진 시간 내에 2~3문제 풀어보는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다.
▪ 글을 읽고, 요지와 결론을 추론해내는 사고를 길러라.
단순히 읽고 이해하는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해한 내용을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문항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단순한 독해에서 그치지 않고 논리적이고 추론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요즘 많이 출제되는 과학, 사회 문제와 인문, 예술, 철학, 역사 등의 다양한 장르의 지문을 접하여 폭 넓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한다.
◈ 사회탐구영역
▪ 교과의 기본 내용은 정확하게 파악하고 숙지하자.
사회탐구 과목은 교과서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핵심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과거의 수능 유형처럼 한 가지 개념만으로 풀 수 있는 문항의 비중은 점차 줄어드는 반면, 한 문제에서 여러 가지 개념을 한꺼번에 묻는 문항이나 정확한 개념의 이해 여부를 묻는 문항은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개괄적으로만 알고 있는 내용은 오히려 정답을 고르는데 방해가 된다. 따라서 교과서와 노트 정리를 통해 확실한 개념정리가 우선되어야 하며, 한 가지 개념에 파생되는 다른 개념들도 연계하여 전체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 기출 문제 유형을 반드시 확인하고 익혀두자.
수능은 물론이거니와 평가원․교육청 주관 국가 기관의 기출 문제는 최고의 예시 유형이자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 수능에서는 기출 문제의 유형을 조금 변형하거나 내용을 확장하여 난이도를 심화시킨 문제가 재구성되어 나오기 때문에 기출 문제를 기본적으로 완전 정복 해 두어야 한다.
▪ 꾸준한 연습으로 자료 해석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배양하자.
사회탐구의 자료 분석 문제는 주어진 자료만 잘 해석하면 반은 힌트를 얻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오히려 득점이 쉬운 과목일 수도 있다. 지도, 사진, 도표, 그래프 외에도 삽화와 신문기사 등을 인용한 자료 등 기존의 자료를 재가공한 형태의 문항이 다수 출제된다. 자료 해석 능력은 하루아침에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꾸준한 연습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밖에 없다.
▪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이자.
사회탐구 영역은 과목의 특성상 시사적인 문제에 민감하다. 전반적으로 실생활과 관련된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문항이 자주 출제되므로 평소에 이를 대비하는 준비가 요구된다. 따라서 교과에 나오는 개념과 원리를 시사 내용과 관련 짓는 연습을 시험 직전까지 꾸준히 해야 한다. 다소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사회적 쟁점이 되는 사항과 관련된 내용을 연관 지어 파악하고 학습해두어야 한다.
◈ 과학탐구영역
▪ 교과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도록 한다.
최근 수능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정확한 개념 이해를 요하는 문항들이 다수를 이루며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정확한 개념이 없이도 제시된 자료만을 이용하여 풀 수 있는 문항보다는 정확한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항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간과하지 말아야 하겠다.
▪ 기출 문제에서 제시된 자료들을 정리한다.
대다수의 문항들이 기존에 많이 보아왔던 형태의 자료들이나 그 자료들을 응용하여 출제되므로, 기출 문제를 단순히 한 번 풀어보고 지나치지 말고 제시된 자료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머리 속에 꼭 담아두도록 하자.
▪ 도표, 그래프, 그림 자료들의 해석 능력을 완벽하게 한다.
다양한 자료들, 예를 들어 도표, 그래프, 그림 등의 형식을 이용한 자료들이 학습 과정이나 문항 풀이 과정에서 다양하게 제시된다. 이에 대한 대비로서 교과서에서 나오는 다양한 형태의 자료들을 관련 개념과 연관 지어 이해해 두도록 하자.
▪ 실험 탐구에 대한 이해를 철저히 한다.
자료의 해석/분석 능력과 더불어 과학탐구 영역에서 중요한 부분은 실험, 탐구 활동의 설계 및 수행 과정에 대한 확실한 이해이다. 교과서에 제시된 실험을 직접 해 본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살펴보면서 이해하고, 관련 개념과도 연관 지어 이해해두도록 하자.
▪ 계산 문항에 대한 대비를 한다.
최근 들어 출제되는 문항들 중에 묻는 개념은 단순하지만 다소 복잡하거나 다량의 계산 과정을 거쳐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들의 출제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개념을 지식적으로 활용하여 문항을 해결하는 것뿐 아니라, 기본 개념과 공식들을 연관 지은 계산 문제에 대한 대비도 해두어야 하겠다.
진학사 입시분석실 김희동 실장은 “이번 모의평가가 어렵게 출제되어 실망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라며 “모의평가를 발판으로 실제 수능에 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공부해온 방법과 목표를 다시 돌이켜 보면서 앞으로를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