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1세기의 한국 재계는 과거에 비해 큰 소용돌이 속을 걷고 있다. 기업은 시대와 경제 환경의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거나 순응하지 못하면 언제든지 침몰했다. ‘거대공룡’ 기업이었던 대우의 몰락, 현대그룹의 분열 및 외환위기 사태 이후 동아건설, 해태, 거평 등이 침몰하는 등 재계 판도가 급변했다. 이런 와중에서도 혜성처럼 등장한 새로운 대기업들이 몰락한 재벌의 자리를 메워나가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다양한 변화가 일고 있다. 반세기 동안 이어진 구씨 일가와 허씨 일가의 ‘한 지붕 두집 살림’도 이런 변화 속에서 LG와 GS라는 이름으로 각자의 길을 택했다. 본지는 [대기업 완벽대해부] 기획특집으로 <한진중공업> 편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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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그룹은 지난 2005년 한진그룹에서 분리한 이후 조용하지만 각 계열사들의 업계에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조선ㆍ건설 전문그룹으로서 홀로서기에 성공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우선 조선부문은 최근 1만2,800TEU 초대형 컨테이너선, LNG선 및 대쇄빙선, DSV 등을 수주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게다가 한진중공업은 수빅만 경제자유구역내 70만평 부지에 2006년부터 총 7,000억원을 투자, 수직 조선소 겸 철구공장의 건설 및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부문은 지난 1968년 국내최초의 철골구조 건물인 서울 해운세터빌딩을 신축한 이래 1970년대 중동 및 동남아 해외건설 시장의 개척자로서, 특히 공항 공항건설 분야의 특화된 기술력과 준설, 항만 사업 분야에서 국내 최초의 실적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06년에는 아파트 브랜드인 '해모로'를 런칭하여 친환경 아파트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업계 도급순위 15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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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합기술은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한강종합개발에서 '청계천복원사업'에 이르기까지 국책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한일레저는 소나무처럼 한결같은 서비스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브랜드 '솔모로'를 선보이면 레저사업을 리드해 나가고 있다. 또한 HACOR.Inc는 한진중공업의 미국 현지법인으로 출발, 기내식 전문 요식(Catering)업체로 성장했다.
한편 한진중공업홀딩스는 지난해 8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올해는 영업수익 528억원, 영업이익 482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에는 [50대기업 완벽 大해부] <동양그룹> ①총수家 창립부터 현재까지를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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