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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와 경찰대 합격전략은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6.19 10:14:49
[프라임경제]육·해·공군·간호 사관학교, 경찰대 등 주요 특수대학이 7월부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이들 학교는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졸업 후 경찰 간부와 군 장교로서 장래가 어느 정도 보장될 뿐만 아니라 학비가 전액 무료이기 때문이다.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7월에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하여 총 3차에 걸친 전형을 진행한 후 12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는 무려 5개월의 긴 전형을 통해 수험생을 선발하게 된다.

1차 학과 시험의 경우 사관학교의 시험 실시일이 동일하기 때문에 사관학교 간에는 복수 지원을 할 수 없다. 경찰대의 경우 8월 17일이 1차 학과시험이다.

사관학교는 1차 학과 시험을 공동 출제한다. 수능 형식으로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으로 실시하게 되고, 언어와 외국어의 경우 듣기·말하기문항은 출제되지 않고, 수리의 경우 계열별로 출제가 된다. 단, 간호사관학교의 경우 수리영역에서 계열별 구분 없이 수학Ⅰ에서 출제된 문과문제만이 출제된다. 1차 학과시험의 경우 2차 시험 대상자를 선발하는 기준으로 쓰이지만 사관학교 모두 학과성적 우수자에게 최종 선발시에 가산하도록 하고 있다.

경찰대학의 경우는 1차 학과시험 성적이 최종선발에 20%가 반영된다. 또한 지원자격기준이 매우 엄격하게 적용되어, 일반지원자격과 더불어, 경찰공무원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2차 시험은 논술과 면접, 체력검사, 신체검사로 이루어져 있는데 간호사관학교와 경찰대는 논술시험은 없다. 특히 체력검정에서 간혹 불합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평소 체력 단련을 꾸준히 대비해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학교별 신체 조건이나 체력검정 실시 종목과 평가 기준 등을 정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면접의 경우 육사는 심리검사를 실시하여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간호사관학교는 원어민 교수와 영어 1:1면접이 이루어진다. 논술시험은 육사는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거에 바탕을 두고 논리적 전개능력과 표현력을 중점으로 보게 된다. 90분간 사회 전반에 관한 논쟁의 소지가 있는 주제에 관해 1500자 내외의 논술로 실시되는데 해사와 공사도 이화 유사한 형태로 실시된다. 공사는 50분간 800자 내외, 해사는 1500자 이상의 논술로 실시된다.

수능 반영은 각 학교별 반영 조건에 따라 반영되지만 간호사관학교는 수리와 탐구의 구분 없이 수험생이 응시한 영역의 성적을 제출하면 된다.

진학사 입시분석실 김희동 실장은 “특수대학은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또한 1차 시험의 경우 실제 수능보다 조금 어려운 수준이다.”라며 “그러나 특수대학은 말 그대로 특수대학이기 때문에 학교생활이 일반 대학과 확연하게 다르다. 그러므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를 잘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원전략]

① 적성 및 성적을 고려하여 지원여부를 판단하도록 하자.
사관학교의 경우 단체생활을 통해 엄격한 규율과 훈련 속에서 학과공부를 병행하게 된다. 그러므로 반드시 자신의 적성과 성격, 성적 등을 파악하고 지원여부를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

② 사관학교는 소신지원이 필수이다. 허수지원이 적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관학교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오래전부터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사관학교는 허수지원자가 적다. 사관학교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소신지원을 하도록 하자.

③ 합격이 불안하다면 복수지원을 하도록 하자!
각 군 사관학교와 간호사관학교를 제외한 경찰대 또는 일반대학과는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이중 등록 금지 원칙을 적용 받지 않는다. 이점을 숙지하고 합격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아직 사관학교 진학에 대한 확고한 생각이 서지 않았다면 일반대학과 복수지원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④ 1차 학과시험, 수능 심화 학습과 기출문제를 통한 준비가 핵심이다.
1차 학과 시험은 수능이나 예전 학력고사보다 높은 난이도로 출제되고 있다. 무엇보다 먼저 기출문제를 통해 유형을 파악하고 수능에서 발전된 문제와 수능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문법문제 등에 대한 심화학습을 하자.

⑤ 논술과 준비를 위한 최고의 자료는 신문이다.
사회적 문제와 현안 등 논쟁거리가 되는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평소 신문 사설을 정독·다독하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⑥ 수능과 학생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비슷한 성적이라면 기타의 전형요소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가 될 수 있지만 최종선발에서는 학생부와 수능의 영향력이 적지 않다는 점을 알고 꾸준하게 준비하도록 하자.

⑦ 간과하기 쉬운 건강과 체력! 사관학교에서는 필수다.
평소 건강관리와 체력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체력검정이나 신체검사에서 불합격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을 통해 대비하고, 학교별로 신체 조건들과 체력 검정 종목·평가 기준 등을 모집 요강을 통해 정확히 숙지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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