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MZ 세대'를 위한 청년희망적금이 지난달 21일 출시해 세간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11개 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는 청년희망적금은 은행마다 우대금리 조건이 다르며, 소득 정적 기준에 제한을 두고 있죠.
2030 세대들은 사회 초년생에 해당되는 만큼, 꾸준하고 안정된 자산관리를 위해 꼼꼼하게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될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청년희망적금은 지난달 21일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 등 11개 취급 은행에서 출시됐습니다. 이들 중 1개 은행을 선택해 한 계좌만 개설할 수 있으며, 대면‧비대면 가입도 가능하죠.
청년희망적금은 출시 이후 다수 가입 희망자가 몰려 '가입대란'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2월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출시 당일인 21일을 포함한 5부제 가입방식 적용 기간에 5대 주요 시중은행에서 190만명 희망자가 가입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21일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 등 11개 취급 은행에서 청년희망적금이 출시됐다. ⓒ 연합뉴스
이는 올해 청년희망적금 사업예산에 배정된 금액이 456억원으로 가입자들이 월 최대 납입 한도인 50만원을 모두 채울 시, 가입 인원이 38만명에 해당해 조기 소진 우려라는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융위는 최대한 많은 청년층이 청년희망적금 가입 혜택을 누릴 수 있게 가입요건을 충족할 경우 오는 4일까지 모두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재차 밝히기도 했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은 은행 이자에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죠. 정부는 해당 적금을 만기까지 납입하는 경우 예산에서 저축장려금 36만원을 추가로 제공하며, 이자 소득에 비과세를 적용합니다. 매월 납입 최대한도는 50만원으로 만기는 2년이죠.
아울러 청년희망적금의 은행 금리는 은행별로 조금씩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요.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은행별 우대금리비교를 살펴보면 은행들은 기본금리 5%를 제공하지만, 우대금리는 제각각으로 최대금리에서 다소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5대 시중은행의 경우 KB국민‧신한‧농협은행이 최대 연 6%로 가장 높으며,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최대 연 5.7% 수준에 해당되죠. 여기에 저축장려금과 이자 소득에 대한 비과세를 금리로 환산하면 약 10% 수준의 혜택이 주어지는 셈이죠.
우대금리 조건은 주로 해당 은행에 급여·주거래 이체 실적이나 카드 이용실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은행마다 조건이 다른 만큼,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조건을 찾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겠죠.
가입 요건을 살펴보자면 직전연도 총 급여 3600만원 이하(종합소득 2600만원 이하)인 만 19~34세의 청년층이 대상입니다. 남성의 경우 병역 의무를 다했을 시 병역 이행기간(최대 6년)은 연령 계산에서 제외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직전 3개년도 중 연간 금융소득(이자 및 배당소득)이 2000만원을 1회 이상 초과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이 불가능 한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더불어 추후 검증에서 밝혀질 경우 납입이 중단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득기준의 경우 국세청 기준 직전 과세기간(2021년) 소득이 확정되기 이전에는 지지난해(2020년) 소득으로 개인소득 요건과 가입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직전 과세기간 소득이 기준선을 넘을 경우에는 가입 유지와 저축장려금은 지급되지만, 이자소득세 감면 혜택은 주어지지 않는 것이죠.
최근 금융위원회는 4일까지 청년희망적금 신청을 받고, 추후 가입 수요 등을 보아 추가 사업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사업재개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4일까지 개인에게 적합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에 청년희망적금을 신청하는 것 또한 효율적인 자산관리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