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이 아시아 대표 독립 에이전시인 TSLA(The Secret Little Agency)와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싱가포르에서 체결했다.
TSLA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15년 간 △광고 △프로덕션 △디자인 △리서치 △고객경험 등 크리에이티브 전반에 걸쳐 높은 업무역량을 갖추고 있다. 현재 KFC, 넷플릭스 등을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다.
이노션은 이번 TSLA와의 전략적 협력을 시작으로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허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허브 구축을 위한 첫번째 파트너십인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싱가포르 중심 고객경험 비즈니스 확대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동남아 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 패션, 게임 및 플랫폼 분야 클라이언트들의 시장 진입 문턱도 낮춰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이노션은 지난 6월 미래 사업전략의 방향성을 담은 3대 키워드인 'CDM'을 발표한 바 있다. C는 크리에이티브&콘텐츠를 일컬으며, D는 디지털&데이터 M은 메타&모빌리티를 뜻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C'에 해당하는 크리에이티브와 콘텐츠(Creative & Contents)를 실행하는 첫 신호탄이다.
이노션은 국내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를 위해 시각적 특수효과 기업 '스튜디오레논'을 최근 인수한 바 있다. 이번 싱가포르 지역 TSLA간 전략적 협업까지 밸류체인 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용우 이노션 글로벌 CEO는 "TSLA와의 협업은 이노션만의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허브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동남아 국가에 크리에이티브 밸류체인을 구축해 새로운 미래형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