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얼마 전 천하장사 씨름선수 출신인 이만기와 강호동이 MBC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근육이 발
달한 서로의 종아리를 비교하며 남성다움을 과시한 바 있다. 근육과 지방이 붙어 두껍고 울룩불룩한 종아리는 남성다움의 상징이지만 반대로 여성에게는 콤플렉스일 수 있다.
근육이 많고 남성처럼 두꺼운 종아리를 지닌 김아현(25)씨는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의 진단을 받았다. 종아리에 근육과 지방이 남들보다 많을뿐더러, 하지정맥기능부전(흔히 하지정맥류로 알려짐)로 인해 붓기까지 생겼다는 것이다. 전문의는 미용과 건강을 위해 근육과 지방, 하지정맥기능부전을 치료하는 게 좋다고 권했지만 김아현씨는 세 가지 치료를 위해 병원을 여러 군데 다녀야 하는지, 또 치료시간과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가 걱정이다.
리포미클리닉 이채영 원장은 “근육과 지방, 하지정맥류로 인해 종아리가 두꺼워진 여성은 트리플테라피로 다리를 두껍게 만드는 세 가지 요인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며 “특히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니스커트, 짧은 바지 등 노출이 많은 여름철, 종아리에 근육이 많아 고민인 여성들이 적지 않다. 이는 종아리 안쪽에 있는 내측 비복근이 주된 원인으로, 무릎 뒤에서 발목까지 근육이 남성처럼 도드라지게 튀어나와 다리를 드러내는 옷을 입었을 때 콤플렉스가 크다.
지방이 많아도 여성의 종아리가 미워 보이기는 마찬가지. 종아리가 두꺼우면 ‘무다리’로 보이기 쉬운데 종아리에는 지방뿐 아니라 근육도 골고루 분포돼 있어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빼기 힘들다.
또 이렇게 종아리에 지방이 많으면서 표재 정맥(근막과 피부 사이에 있는 정맥)에 기능 이상이 생기면 종아리가 오전에 비해 오후에 심하게 많이 붓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바로 하지정맥류로 잘 알려진 하지 정맥기능 부전이란 질환이다.
하지정맥류가 생기면 저녁 때 종아리 붓기가 심해 이를 근육과 지방이 많아 두꺼운 것으로 오해해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방치할수록 종아리에 푸른 혈관이 튀어나오는 거미줄 혈관이 진행돼 결국 종아리가 보기 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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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지방이 많고 혈관이상이 생긴 종아리… 트리플테라피로 효과적으로 해결 종아리에 근육이나 지방이 많고 혈관이상이 생겼다면 트리플테라피로 세 가지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트리플테라피는 종아리 퇴축술, 이지리포 지방흡입술, 하지정맥류 수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새로운 치료법이다.
먼저 종아리 알통이라고 불리는 근육이 많다면 종아리 퇴축술로 치료한다. 종아리 퇴축술은 고주파 열을 이용해 종아리 근육의 원인인 내측 비복근의 신경을 차단해 늘씬한 종아리를 만드는 비수술적인 치료법이다. 이는 절개를 하지 않아 흉터가 없고 붓기가 적으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종아리에 지방이 많다면 이지리포 지방흡입술로 치료한다. 레이저를 원하는 부위에 쬐어 지방을 융해한 후, 지방 분해액을 이용해 수술부위 지방을 마치 겔상태로 분해해 파워진동 흡입기로 지방을 몸 밖으로 빼내는 방법이다.
이 시술은 기존 지방흡입술을 효율적으로 개량해 시술 후 출혈과 흉터, 살이 쭈글거리는 후유증이 적고 특히 지방이 과도하게 몰린 종아리에서 좋은 효과를 낸다.
또 종아리에 혈관이상이 생겨 하지정맥류가 나타났다면 증상에 따라 혈관주사경화요법과 미세수술요법, 정맥 내 레이저요법을 사용한다.
혈관주사경화요법은 문제가 있는 혈관 안에 약물을 주입해 인위적으로 혈관을 퇴화시키는 비수술적인 치료법이다.
미세수술요법은 피부를 2~3mm 정도 절개해 특수하게 고안된 기구를 사용해 손상된 정맥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정맥 내 레이저요법은 광섬유를 혈관 내 삽입하고, 정맥 안 내막에 레이저를 쬐어 피의 역류를 막거나 수축시키는 수술적 치료법이다.
이채영 원장은 “트리플테라피는 근육과 지방을 줄여 늘씬한 종아리를 만들어주고, 혈관이상의 치료까지 가능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평소 종아리가 두꺼워 고민이라면 미용적인 목적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