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방학시즌에 돌입하면서 각종 보양식으로 어린이와 수험생들의 건강을 챙기려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어른들이 먹는 보양식을 어린이에게 그대로 먹이는 것이 과연 바람직할까.
여름 보양식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인 삼계탕이나 보신탕, 추어탕은 모두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다. 더운 날씨로 인해 지치고 늘어진 몸을 데우고 활성화시켜 생기를 되찾게 하는 이열치열 보양식이다.
이들은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양질의 단백질과 몸에 좋은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몸이 차가운 이들의 원기회복과 체력증진에 매우 좋다. 그러나 이들 음식의 성질은 기본적으로 따뜻하기 때문에 평소에 열이 많거나 고혈압∙뇌졸중 등 뇌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는 한방에서는 소양체(少陽體)라고 부를 정도로 양기가 강하고 체온이 높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신진대사 속도가 어른보다 빨라서 열발생이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열을 부추기는 보양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산만함을 일으킬 수 있고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질환을 심하게 할 수 있다.
이런 아이들의 열기를 식혀줄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돼지고기다. 예로부터 한방서들은 돼지고기는 찬 성질을 지녀 어린이들이나 양기가 많은 소양인들의 체질을 개선하고 보완하는 데 좋다고 기록해왔다.
또 돼지고기는 육질이 연하고 소화흡수가 잘돼 밥맛 없는 성장기 아이들의 입맛을 돋울 수 있으며 돼지비계에 들어 있는 필수지방산 비타민F는 에너지원으로도 우수할 뿐 아니라 뇌의 활동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이다.
이외에도 돼지에는 두뇌활동과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B1이 100g 당 0.95mg이나 들어있어 돼지고기 100g 을 먹으면 성장기 아이들의 비타민 B1 하루필요량을 한번에 충족시킬 수 있다.
㈜선진 기술연구소의 문성실 박사는 “보통 ‘여름철 돼지고기는 잘 먹어야 본전’이라는 말이 있으나 이는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 산화가 빠른 돼지를 무리하게 먹어 생긴 속담” 이라며 “’선진크린포크’는 여름철에는 특별 온도관리 시스템을 사용하여 소비자의 손에 들어갈 때까지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농장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 HACCP 인증을 받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여름철에도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가 먹기 좋은 돼지고기 보양식
◊ 소동파도 먹었다! 동파육
동파육은 송(宋)의 문인 소동파가 즐겨먹은 음식으로 유명하다. 소화흡수율이 좋고
육질이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 여름철 아이들이 먹기에 좋다. 우선 통삼겹에 월계수나
바질을 뿌려 통으로 잘 삶아내 먹기 좋게 썬다. 소스는 편썰기한 마늘과 생강 한줌, 매실액,
간장, 흙설탕 한술, 굴소스 한술을 같이 넣어 끓여준다. 먹기 좋게 썬 삼겹살에 완성된 소스를
넣고 조려준 후, 녹말을 넣어 걸죽하게 하면 완성이다. 맛도 고급스러워 어린이 보양식뿐만
아니라 남편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 수험생 피로회복에 그만~ 돼지고기 부추말이
부추의 알리신은 돼지고기에 풍부한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는 대표적인 찰떡궁합 성분이다.
돼지고기 등심이나 안심, 후지 등의 부위에 후추,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부추를 고기로 잘 싼다.
이쑤시개로 모양을 고정 후 양념장에 묻혀 구워주면 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첩이나
바비큐 소스에 찍어먹어도 된다.
◊ 매콤달콤 돼지고기 폭찹 스테이크
간 돼지고기를 사용한 스테이크는 소화도 잘되고 씹기가 편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다.
특히 엄마와 아이들이 같이 스테이크를 만들거나 쿠키 등의 모양틀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을
만들며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간 돼지고기를 구입해 후추와 소금을 넣고 원하는 모양으로
만든 후 구워준다. 완성된 스테이크에 각종 야채와 케첩, 우스타 소스, 핫소스를 아이들 입맛에
맞춰 넣고 볶아주면 완성.
◊ 뜯어먹는 재미가 있다~ 마늘 돼지고기 등갈비
마늘에는 항균효과와 면역체계 강화효과가 있어 허약한 어린이들에게 더할 나위없이 좋은
식재료다. 강한 냄새 때문에 아이들이 거부감을 가지기 쉬웠던 마늘을 등갈비와 같이 볶아주면
아이들이 마늘에 쉽게 친숙해질 수 있다. 게다가 마늘은 돼지고기의 잡내를 없애주니 일석삼조다.
등갈비를 핏물을 뺀 후 1시간 정도 쪄준 후, 반 컵 정도 분량의 다진 마늘을 바비큐 소스와
함께 볶아서 먹는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