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가칭 "즐거운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학교운동장 조성 다양화 1,00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200∼300개교씩 교당 5억원을 지원, 천연잔디, 인조잔디, 우레탄 다목적구장 등 학교가 희망하는 형태의 모델로 1,000개교를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계획은 현재 2006∼2010년을 사업기간으로 하여 총 443개교에 1,77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진행하고 있는‘학교인조잔디운동장 조성 5개년 사업’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서, 지금까지의 인조잔디 일변도의 학교운동장 조성 행태를 벗어나, 앞으로는 수요자 중심으로 학교운동장을 다양화하여 조성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인조잔디 사업에 따른 다양한 이해관계와, 설치와 관리의 용이성주장, 인조잔디의 상시이용 장점 주장,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참여의 제약 등으로 인해 2010년 이후에도 여전히 인조잔디 중심의 학교운동장 조성이 계속될 우려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반면, 인조잔디운동장이 야기할 수 있는 유해논란과 교육과정과의 부조화 등에 대한 반론도 적지 않은데 비해 사회적 공론화는 극히 미미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