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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수능 D-100 영역별 학습전략

 

프라임경제 | webmaster@newsprime.co.kr | 2008.08.04 09:41:26

[프라임경제]수능을 100여일 남겨놓고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이 2009 입시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인만큼 그 동안 준비해 온 수능을 마무리하기 위해 단계적 학습 계획을 세우는 동시에 수시2 지원 여부 결정, 희망 대학 및 전공 등을 선택하는 등 본격적인 입시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남은 100일을 어떻게 계획적으로 보내느냐에 따라 유리한 고지를 먼저 점령하는가가 판가름되므로, 무작정 공부하기보다는 100일간의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 전략적으로 대응하도록 한다.

영역별 학습전략

1) 언어 영역

언어 영역은 지문 독해 능력과 문제 이해 능력을 키우면, 지금부터 공부해도 3~10점 정도 점수를 올릴 수 있다. 따라서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다고 해서 언어 영역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언어 영역을 포기하고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거의 없다. 언어 영역에서 미진했던 점을 보완하고, 실제 수능 시험에 대한 문제 풀이 감각을 키우는 것이 수능 D-100일 학습 전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상위권은 기본 실력이 탄탄하므로, 언어 영역 학습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올 수능에서는 상위권의 변별력 강화를 위해 고난도 문항이 5~7문항 출제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틈틈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고난도 문제를 풀면서 정답처럼 보이는 오답지를 골라 내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신유형 문제나 어휘․어법 문제도 고난도인 경우가 많다.
중위권은 실전 문제를 제한된 시간 내에 풀어 보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주 1~2회 정도, 듣기 평가 문제를 포함한 50문항을 70분 정도에 풀되,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는 적당히 뒤로 넘기는 지혜를 발휘할 줄 알아야 한다. 지문을 읽고 중심 내용을 찾아내는 훈련도 지속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중위권은 지문과 문제에 대한 꼼꼼한 분석 능력이 떨어져 점수를 올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위권 학생은 국어와 문학 교과서를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자. 기초가 튼튼해야 집이 쓰러지지 않기 때문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글(문학 작품 포함)을 여러 번 읽고 주제와 소재, 표현상의 특징 등을 암기할 정도로 익힌 다음, ‘학습 활동’을 중심으로 글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2) 수리 영역

2008 수능의 수리 영역은 많은 학생들이 알고 있듯이 그렇게 어려운 시험은 아니었다. 그리고 올해 6월에 실시한 모의평가는 무척 어려운 시험이었다. 따라서, 2009 수능의 수리 영역은 2008 수능보다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009 수능에서는 수리 영역이 중요한 열쇠를 쥐게 되는 영역이 될 것이다. 그래서 D-100일인 지금부터가 대단히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수리 영역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이 나오는데 지금부터는 새로운 내용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습득한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 또한, 하루에 적어도 1시간 정도를 할애하여 실전 문제를 계속 풀어 봄으로써 기존의 실력을 유지함과 동시에 실전 감각을 익혀야 한다. 그럼 이제부터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수리 영역 학습 전략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알맞은 학습법으로 마무리 공부를 해 보자.
상위권 학생은 이제껏 보지 못했던 신유형 문항이나 고난도 문항에 도전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단원 또는 특정 부분을 찾아서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고난도 문항이 자주 출제되는 벡터, 공간도형, 순열과 조합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좋다. 이제부터는 마무리라는 생각을 항상 명심하고 문제를 풀 때에도 되도록이면 실전처럼 시간을 정해서 문제를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위권 학생은 현재까지 풀었던 문제집에서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취약부분을 파악하여 단원의 개념에서부터 공식까지 차근차근 정리하여 다시 틀리지 않게 완전히 마스터해 놓는 것이 좋다. 수학에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는 하위권 학생들도 포기는 금물이다, 교과서 문제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기본적인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단원인 지수와 로그, 행렬, 방정식과 부등식, 함수의 극한부터 차근차근 공략해 나가는 것이 좋다.

3) 외국어(영어) 영역

외국어(영어) 영역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기적으로 볼 때 지금부터는 점수를 올리는 공부를 해야 한다. 즉,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자신의 점수로 연결시킬 수 있는 공부가 가장 필요하다. 외국어(영어) 영역에서는 반복적인 실전 연습을 통해 자신의 문제 풀이 속도를 주어진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훈련이 중요하다. 결코 짧지도 길지도 않은 100일 동안 어떻게 자신의 실력을 쌓아 나가느냐에 따라 점수 변화의 폭이 클 수 있음을 명심하자.
상위권은 어휘와 문법을 총정리하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듣기 공부가 병행된 실전 연습을 하면서 문제 풀이 감각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양한 유형과 소재를 담은 지문을 많이 읽고 문제 풀이를 해야 한다. 중 하위권은 7차 교육과정상에서 출제된 적이 있는 문법 사항을 총정리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공부 방법이다. 어휘 문제는 글의 흐름으로 보아 적절한 어휘를 묻는 방식으로 출제되므로, 철자가 유사하여 혼동하기 쉬운 어휘나 반의어 등을 짝지어서 암기해야 한다. 듣기 공부는 기출 문제(시․도 교육청 주관 시험, 모의평가, 대수능)를 통해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4) 사회탐구 영역

사회탐구 영역은 등급이 고루 나오도록 하고 과목 간 표준점수의 편차를 줄이기 위해 약간 어렵게 출제되어 왔는데, 대체로 과목별로 2~3문항 정도의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어 왔다. 그러므로 고난도 문항에 대비하여 교과 과정에서 다루어지는 지식 및 핵심 개념을 철저하게 학습하고, 다양한 문항을 풀어 보아 제시된 자료를 분석․판단하거나 결론을 도출하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기존에 출제되었던 소재라도 유형을 달리하거나 접근 방식을 새롭게 하여 다시 출제되고 있으므로 예전 수능이나 모의평가에서 출제되었던 문제를 풀어 보면서 수능의 출제 유형을 예측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교과서에 언급된 지도, 도표, 사진, 그림, 사료 등을 활용한 문항들이 비중 있게 출제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의미를 파악해 두어야 한다. 특히, 최근 수능에서는 소재의 고갈로 자주 출제되지 않았던 주제가 출제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교과 개념을 철저히 학습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먼저 교과서를 꼼꼼히 읽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세부적인 교과 개념과 구체적인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특히, 서로 관련이 있는 개념을 비교하여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또한 사회탐구는 시사적인 소재가 교과 내용과 연계하여 출제되고 있으므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회 현상들에 관심을 가지고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5) 과학탐구 영역

과학탐구 영역에 있어서 수능 전 100일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지금부터는 선택 과목 중 상대적으로 부족한 과목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간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 과학탐구 영역 전반적으로 고난도 문항이 더욱 까다롭게 출제되고 있으므로, 주요 교과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애매한 개념의 경우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의 출제 경향을 보면 기존에 출제되었던 기출 문항을 변형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고 있으므로, 수능 기출 문항과 평가원 문항 등을 다시 한 번 꼼꼼하게 풀어 보아야 한다. 한 가지 더,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건과 같이 시사성 있는 소재를 활용한 문항은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고 문제화시키는 연습을 해 두는 것이 좋다. 다음의 몇 가지 사항을 염두에 두고 자신만의 차별화된 마무리 학습 전략을 세워보자. △문제를 풀기 전에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교과서에 나오는 실험을 꼼꼼히 살펴 두자. △과학탐구 영역은 단순한 암기 과목이 아니므로 주제별로 연관시켜 정리해 두자. △실험, 도표, 그림, 그래프화 시킬 수 있는 주제는 반드시 문제로 출제될 수 있음을 잊지 말자. △기본서나 문제집은 반드시 2번 이상 보면서 오답에 대해 정리하고 반복 학습을 철저히 하자. △기출 모의고사는 반드시 풀어 스스로 출제 경향을 익혀 두자. △올해 이슈가 되었던 시사 소재를 찾아서 관련 개념과 함께 정리해 두자.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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