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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 '철딱서니 학교' 들어 보셨나요?

 

이희선 객원기자 | aha20@paran.com | 2008.08.24 11:55:10

   
                      사진제공 : 철딱서니 학교
   
[프라임경제] 강원도에서도 공기좋고 물맑기로 소문난 양구에 ‘철딱서니 학교’라는 시골유학을 오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가 있다.

너도나도 자녀들을 해외유학 보내기에 열성인 요즘 해외가 아닌 산골짜기로 유학을 보내는 부모들이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철딱서니 학교’는 양구군과 어린이 문화단체 ‘또랑’이 손잡고 도시아이들에게 필요한 공교육과 자연ㆍ생태적 감수성 이 두가지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2년전에 설립되었다. 이 학교는 아이들이 산촌의 작은 학교로 전학을 와서 이곳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수업 후에 일과 시간을 자연과 더불어 보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돌보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에 아이들을 보내는 부모들은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아이들을 이곳에 있는 작은 분교에 전학을 보내는데 보낼때의 걱정과는 달리 아이.부모 모두가 만족을 표시한다. 서울에서 태웅이를 유학보낸 엄마는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게 뒤처지면 어떡하나, 부모와 떨어져서 외로움을 타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주말에 집에 올때마다 편안하고 안정된 모습의 아이를 보니 안심도 되고 기쁘네요”  또 다른 서현이 엄마(서울)는  “아이가 편식도 하고 아토피로 고생도 많이 했는데 요즘 집에 오면 밥 먹는 것이 즐거워지고 아토피도 거의 나은거 같구요.”

이곳 센터장 김현덕 선생님은 “처음 이곳에 오는 아이들의 얼굴에서 도시의 회색벽같은 무표정함을 보곤 했는데 그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보는것이 가장 보람” 이라고 말했다.

산촌유학센터가 들어 설 수 있도록 기꺼이 터를 내어준 팔랑1리 이현기 이장은 “이 농촌 마을에 아이들이 뛰어 다니고 웃는 소리가 나는게 마을이 다시 살아나는것 같습니다. 또, 이 아이들을 통해 아이 부모들과 도시 사람들이 이곳 마을을 방문하면서 마을 홍보도 되고 마을에 소득도 올려주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며칠 있으면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어서 새로운 아이들과 방학에 집으로 돌아갔던 아이들이 다시 이곳 ‘철딱서니’로 돌아온단다. 이학교는 2학기에 3~6학년 학생 3명을 추가 모집한다.

이 아이들이 돌아오면 이곳 작은 산촌마을에 다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찰 것이다. 자연이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자연유학 ‘산촌유학’으로 아이들을 보내는 건 어떨까?

◇ 산촌유학문의 : 철딱서니 학교 (033-481-7479)
◇ 주 소 : 강원도 양구군 동면 팔랑1리 548번지 철딱서니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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