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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내 사고, 책임은 '사회'

사회 41.8% > 개인 23.9% > 학교 17.4% > 학부모 17.0%

김휘만 기자 | hwimani@newsprime.co.kr | 2008.09.04 09:15:59
[프라임경제] 지난 4월 대구 초등학생 집단 성폭력 사건이 알려지면서 온 나라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실제로 성폭력 피해자가 2005년 3787명에서 2007년 5460명으로 최근 2년 사이 44.2%나 늘어나는 등 교내 성폭력 사고를 비롯 각종 교내 사건·사고가 해가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책임이 ‘사회기반을 바로 세우지 못한 사회’에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슈플레이(대표 김영집)와 XTM [백지연의 끝장토론]이 공동으로 ‘교내 사건·사고, 누구의 책임’인지에 대해 네티즌 2천명을 대상으로 알아봤다.
 
그 결과, 네티즌 10명중 4명(41.8%)은 교사의 과도한 체벌, 학부모의 교사 폭력, 교내 성폭행 등에 대한 1차 책임은 ‘사회 기반을 바로 세우지 못한 사회’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단순히 ‘사건 당사자(학생or선생님) 개인의 책임’이라는 의견도 23.9%였으며, 교내 관리에 소홀한 학교에 책임이 있다는 사람도 17.4%였다. 또 근본적으로 가정 교육을 소홀히 한 부모에게 책임이 있다고 지적한 네티즌도 17.0%였다.
 
닉네임 ‘멕나마난’은 “사회구조가 탄탄하지 못하고 법의 강제성이 약화 돼서”라고 밝혔으며 ‘아마드라’는 “개인이나 부모님, 선생님 모두의 잘못이지만 우선적으로 제도적인 문제나 사회적 흐름을 바로잡지 못한데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주 금요일(8월 29일) 방송된 XTM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는 ‘교육의 위기, 학교가 무너지고 있다’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 가운데, ‘교내에서 행해지는 체벌이 과연 법이 보호하는 폭력인가? VS 사랑의 매인가?’에 대해 열띤 토론 토론을 벌였다. 또 ‘현 교육정책의 시스템에 과연 문제는 없는가? 해결책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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