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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평가, 잘 활용하면 수능이 보인다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9.04 14:25:31
[프라임경제]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한 2009학년도 마지막 모의고사가 수능을 70일 앞둔 9월 4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모의고사는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생본인의 실력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름방학 이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모의고사에서 학생들은 그 동안 쌓아온 실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겉핥기 식’ 점검을 하는 것으로 끝나선 안 된다. 모의고사 문제유형과 자신의 성적을 꼼꼼히 분석하여 실제 수능에 대한 준비와 최종학습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9월 모의평가의 의미]

첫째, 9월 모의평가는 당해 실제 수능의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의 영역별 출제경향과 난이도 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학습계획을 보완하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수험생 본인의 성적을 분석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료가 된다.

수험생들은 고3이 되어 세 번의 교육청 시험과 사설모의고사 등 많은 모의평가를 치렀다. 하지만 실제 수능 응시인원(재수생 포함)이 함께 실시한 시험은 6월과 이번에 실시된 9월 모의평가로, 이를 통해 수험생들은 본인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셋째, 남은 기간 학습계획 수립의 길잡이가 된다.

9월 모의평가 후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본인이 지금까지 공부해 온 학습방법을 보완하고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우수영역과 취약영역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본인만의 수능 대비전략을 짜야 한다.

넷째, 수시2학기 지원에 대한 최종 척도가 된다.

9월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들은 자신의 수능 성적을 예측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9월8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수시2학기 지원여부를 결정하고, 또한 최저학력기준에 대한 척도로 활용할 수 있다.

[마무리 학습전략!]

첫째, 오답노트를 정리하고 100% 활용하자.

모의고사 문제 및 수능 기출문제에서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따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답노트를 정리하다 보면 자신의 취약부분뿐 아니라 주로 출제되는 문제유형까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어 향후 학습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자.

둘째, 남은 기간 영역별 학습시간 배분을 수립하자.

수험생들은 이제 모든 초점을 수능에 맞춰야 한다. 전년도 등급제 수능의 경우 취약한 영역의 성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었기 때문에 모의고사 후 취약한 영역에 시간안배를 해야 했다면, 점수제 수능인 2009학년도 에는 한 문제라도 더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에게 유리하고 강점이 있는 영역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마무리 정리를 하고, 취약한 영역에서도 1점이라도 더 얻도록 시간 분배를 해야 한다. 즉, 수능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어느 영역 하나 소홀함 없이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학교 내신 성적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학생들이 오해 하는 부분 중 하나는 수시2학기 대학별고사 준비와 수능 준비 등을 위해 학교 내신 성적은 등한시해도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시의 경우 3학년2학기 성적까지 반영되므로 학교 내신준비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넷째, 모든 신체리듬을 수능에 맞추도록 노력하자.

수험생들은 지금부터 학습시간과 신체리듬 등을 정시 수능에 맞추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를 들면 공부시간도 오전에는 언어와 수리 위주로, 오후에는 외국어영역과 탐구영역 위주로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공부하도록 해야 한다.

이제 남은 기간은 70일이다. 진학사 입시분석실 김희동 실장은 “수시2학기 지원을 하려는 학생들은 수시2학기 대학별고사 준비와 수능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야 하고, 정시에 집중하려는 학생들은 수능과 학생부 준비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험생 스스로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는 것임을 잊지 말고 건강 유지에도 힘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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