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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모의수능, 다소 어려웠다.

 

프라임경제 | webmaster@newsprime.co.kr | 2008.09.04 21:30:34

[프라임경제]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한 2009학년도 9월 모의평가는 졸업생을 포함한 전체 수능응시생이 대부분 응시하였기 때문에 수험생에게는 남은 기간 학습전략을 수립하는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시험이다. 오늘 실시된 모의평가는 2008학년도 수능에 비해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모두에서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여진다.

[언어영역]

2008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 자료 해석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 늘어

9월 모의평가 언어 영역은 작년 2008 수능의 체제 및 출제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시험이었다. 문학 제재는 비교적 익숙한 작품들로 출제되었고, 비문학 제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인문․사회․과학․기술․예술․언어 등 각 분야의 성격이 뚜렷한 글이 지문으로 선정되었다.

스카이에듀 언어영역 이세종 강사는 “전반적인 난이도는 작년 2008 수능 언어 영역보다 어렵게 출제되었다. 각 제재마다 까다로운 문제가 1~2문항씩 출제되어 변별력을 갖춘 시험이었다.”고 말했다.

듣기․말하기는 기존의 출제 경향 및 난이도를 유지하는 선에서 출제되었다. 듣고 풀어야 하는 문제의 특성상, 발표․강연․대담을 방송 대본으로 하여, 정보에 대한 사실적 이해 및 추론 능력을 평가하려는 취지의 문항들 위주로 출제되었으나 2번 문제에서 2008 수능과 6월 평가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드라마를 대본과 시각적 자료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불일치 문항이 기존보다 많이 출제되어 학생들이 듣기 내용을 세부적으로 수용했어야 해결할 수 있어 다소 까다롭게 느낄 수 있었다.

쓰기는 연상하기, 자료 활용하기, 개요작성 및 수정 보완, 조건 충족, 고쳐 쓰기, 어휘․어법 등 글쓰기의 대표적인 유형을 전 단계에 걸쳐 고루 출제되었다. 특히 6번 연상하기 문제에서 기존과 달리 글과 그림을 동시에 활용하는 문제가 출제되었고, 표현하기 대표 유형인 조건 충족 9번의 경우는 시문학에서 정확히 학습했어야 하는 개념(공감각적 표현)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어휘․어법 관련 문항(11번과 12번)은 예년에 비해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즉, 어미의 선택 기준에 대해 탐구한 결과를 평가하는 유형인 11번과, 어휘의 의미에 따라 호응하는 서술어를 따지는 는 유형인 12번은 수험생이 까다롭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수리영역]

전반적으로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출제 되었고, 쉬웠던 작년 수능에 비해서 다소 어려워져

2008 수능에서 수리 가형 1등급이 만점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여 상위권에서의 변별력 문제가 생겼던 상황과 비교해 볼 때, 이번 6월, 9월의 두 차례의 평가원 모의고사는 비교적 쉬웠던 지난해와 비교하여 난이도가 높아 졌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스카이에듀 손광균 수리영역 강사는 "가형, 나형 모두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으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도 상당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수능에서는 단순 계산이나

지엽적인 공식을 암기하기 보다는 가형의 7번, 8번 문제처럼 문제해결의 아이디어를 착상할 수 있는 깊이 있는 개념이해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고 말했다.

모든 단원에서 골고루 출제되어 몇몇 단원에서 약점을 보이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난이도가 낮은 문제부터 높은 문제까지 골고루 포함되어 있어 중위권 이상에서 체감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가형의 선택과목인 미분과 적분이 어렵게 출제되었고, 나형은 행렬부분에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수험생 중 상당수가 시간이 부족하다는 현장소식도 들렸다.

[외국어영역]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이나 6월 모의평가에 비해 다소 어려워져

전반적인 난이도는 2008 수능이나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웠다. 또한, 신유형이 출제되지 않아 유형 변화가 없었던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어려운 어휘나 구문이 나오지 않더라도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어 학생들이 어렵다고 느꼈을 것이다.

특히 오답의 매력도가 아주 높아 정답과 많이 고민했을 문제도 다수 있었다. 시간이 부족해 문제를 다 풀지 못한 학생들이 있었을 것이며 평소에 시간을 안배하는 연습이 필요할 것이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법 문제는 비교적 쉬웠으나 23번과 24번과 같은 빈칸 문제가 특히 어려웠다. 장문 독해 문제에는 2세트 모두 한 문제씩 빈칸 문제가 출제된 것이 특징이다.

스카이에듀 윤정호 외국어영역 강사는 “독해 지문에서도 특별히 낯선 단어나 어려운 구문은 보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상당히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것은 지문에 담겨진 내용이 실생활에 관련된 것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라서 읽고 쉽게 바로 머릿속에 형상화시키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고 말했다.

진학사 윤동수 본부장은 “9월 모의평가를 통해 본인의 취약영역을 파악하여 남은기간 보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며 “효율적인 영역별 학습계획과 시간안배를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생각에 따라 짧을 수도 있고 충분한 시간이 남았을 수도 있는 70일! 합격의 영광을 얻을 수 있도록 수험생들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자.

도움말 진학사/ 스카이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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