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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66% 면접때 ‘동안’ 선호

75%가 외모로 감점 준 적 있다... 전혀 무관은 6% 불과

최봉석 기자 | bstaiji@newsprime.co.kr | 2006.03.15 08:37:55

[프라임경제]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입사 면접장에서 동안 지원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사회 전반적으로 ‘동안 열풍’이 거세게 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15일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jobkorea.co.kr)가 지난 2~9일까지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870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65.2%의 인사담당자들이 ‘면접시 지원자의 외모나 인상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으며 ‘상당히 영향을 많이 미친다’고 응답한 인사담당자도 29.0%나 됐다.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응답은 5.9%에 불과했다.

특히 면접시 지원자의 외모나 인상 때문에 감점을 준 경험에 대해서는 75.5%의 인사담당자들이 그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 지원자 경우, 채용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조사에서는 62.4%의 인사담당자들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으며, ‘상당히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3.4%,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34.1%로 나타났다.

면접시 동안 지원자의 선호도에 대해서는 65.9%의 인사담당자들이 선호한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지원자(8.3%)보다는 동안의 여성지원자(23.1%)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안의 남성·여성 지원자 모두를 선호한다는 의견은 34.5%로 집계됐다.

동안의 지원자를 선호하는 직종으로는 서비스·판매직이 응답률 48.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광고·홍보직 37.2% △마케팅·영업직 30.7% △디자인직 12.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동안의 지원자를 기피하는 직종으로는 직원들을 채용, 관리하는 업무가 많은 인사·총무직이 응답률 29.3%로 가장 많았으며, △마케팅·영업직 28.6% △기획·전략직 20.7% △생산·기술직 18.3% △연구·개발직 14.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예전에는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것이 업무상 오히려 손해를 본다고 생각했으나, 최근에는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으로 평가 받는다”며 “동안 열풍을 타고 외모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는 중년 남성인 ‘노무족(NO More Uncle)’까지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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