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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막바지, 두뇌를 맑게 하는 전략

 

배성원 시민기자 | wonybjk@hanmail.net | 2008.11.03 16:28:39

   
 
열흘밖에 남지 않은 수능, 고3 수험생은 물론, 수험생을 둔 가정도 연일 초조한 분위기가 아닐 수 없다. 수능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선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최고라는 말은 누누이 강조해도 모자라다. 거기에 시험 당일 날 맑은 두뇌로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마지막 남은 기간 동안 건강관리를 위한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

카페인, 인스턴트식품은 자제해야

시험을 코앞에 둔 수험생은 불안한 마음에 커피로 잠을 쫒는 경우가 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순간적인 각성효과로 잠을 쫓아줄 수는 있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두근거림, 현기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숙면을 방해해 결국 피로를 회복시키는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피로가 쌓이는 격이 되므로 주의해야한다. 또한 간편한 간식거리를 찾다보면 식사를 과자나 컵라면 등 인스턴트식품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은데, 화학첨가물이 함유된 인스턴트식품은 몸의 저항력을 떨어뜨리고 영향불균형을 초래하므로 자연 식품 위주로 섭취해야한다.

쉬는 시간 틈틈이 복식호흡

하루 종일 같은 자세로 책에만 집중하다보면 얕은 호흡이 습관화되어 산소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힘들다. 폐에는 근육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운동할 수가 없어서 갈비뼈와 횡격막을 통해 호흡해야한다. 이 때 복식호흡을 통해 깊은 호흡을 해주면 체내 깊은 곳까지 산소가 전달되면서 피로한 눈을 맑게 해주고, 코에 깨끗하고 신선한 영양분을 공급해줄 수 있다. 기억력을 높여주고 긴장감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도 있으니 틈틈이 연습을 해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방법은 배를 내밀면서 코로 숨을 들이마신 후 1초 정도 멈추었다 입으로 천천히 숨을 내뱉어주면 된다.

코 세척으로 콧속과 두뇌를 맑게

최근 환절기 감기나 비염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코막힘 증세가 있으면 머리가 무거운 느낌이 들고 뇌로 가는 산소의 양이 부족해져 집중력이 저하된다. 또한 자꾸만 흘러내리는 콧물 탓에 훌쩍대느라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이 때 식염수를 이용해 코 세척을 해주면 콧속을 시원하게 뚫어주어 머리까지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코를 세척하는 방법은 묽은 소금물이나 생리식염수를 컵에 담아 코로 빨아들인 뒤 입으로 뱉어주면 된다. 코 세척은 소독효과가 있어 2차 세균감염을 예방하고 증상의 악화를 막는 효과가 있다.

코편한한의원 목동점 고상규 원장은 “코는 인체에 기를 통하게 해주는 문과 같아서 코가 막혀있으면 두뇌의 활동도 방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운동량 부족으로 면역력이 크게 약해져있는 수험생은 감기에 걸려 시험에 지장을 받기 쉬우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아침저녁 찬 공기에 노출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 건조한 호흡기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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