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이도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유형에 있어서는 큰 변화는 없었으나 유연한 어휘력 및 사고력을 요하는 고난이도 문제가 다소 출제되었고 지문의 길이가 좀 더 길어진 점은 주목할 만하다. 올해의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비교했을 때 난이도 면에서 종합적인 사고력이 요구되는 문제가 출제되어 등급 간의 점수는 평가원 모의고사와 비교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 출제 경향 분석 듣기나 독해를 통틀어 대체적으로 신유형이라고 할 수 있는 문제는 없었다. 문제의 길이는 장문(46~48번)의 경우, 전년 대비 다소 길어졌고, 또 하나의 장문(49~50번)은 유형의 변화가 있었다. 단어의 경우 어휘 난이도가 다소 높아졌고, 따라서 중위권 이하의 학생들은 다소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 또한, EBS 교재 문항을 발췌하여 EBS 연계성을 여전히 고수했다.
[듣기․말하기] 2009 수능, 평이한 듣기 문제로 수험생들에게 쉽게 느껴졌을 듯. 듣기에 소요된 문항별 시간 배정이 동일(19분 30초 내외)하여 듣기가 충분히 준비된 수험생들이라면 아주 쉽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유형면에서는 1번 그림 문항의 소재가 그래프인 점등은 신선하였으나 나머지 문항들에서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읽기 ․ 쓰기] 까다로운 문제 다소 출제, 중하위권 학생들 어렵게 느낄 수도 다수의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 넣기의 경우는 지문의 단순한 해석보다는, 언어 유추 능력까지를 요구함으로써 어휘 및 언어 논리력이 부족한 중위권 이하 수험생들은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겠다. 또한, 문단 순서를 묻는 문제도 도식적인 접근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게 출제함으로써 난이도에서의 변별을 꾀했다. 더불어, 각 지문의 평균 길이가 길어진 점도 수험생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