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경기불황으로 인해 콘돔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편의점 GS25가 전국 3,300여개 매장에서 월별 콘돔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경기가 급속하게 냉각되기 시작한 8월부터 콘돔의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7월까지의 콘돔판매량은 지난해보다 5.2% 증가했으나, 8월부터 판매가 급증해 11월까지 평균 16.7% 늘었다.
8월에는 지난해 대비 19.3%, 9월 17.5%, 10월 16.9%, 11월은 23.7%가 각각 증가했다. (단, 11월은 16일까지의 매출을 지난해와 비교한 것)
콘돔 판매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분석이 제기되고 있지만,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 바로 경기침체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부부들이 출산계획을 늦춰 콘돔의 사용량이 증가했다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경기가 어려울 수록 콘돔의 판매가 증가한다는 속설이 실제 매출로 나타나고 있는 것. 경기가 좋았던 지난 07년과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에 비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매출 상승율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으나,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
콘돔 뿐 아니다. 경기불황에 최근 술집보다 집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늘면서 가정용 주류의 판매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OB맥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가정용 맥주 판매량이 처음으로 업소용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의 맥주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GS25의 10월 맥주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나 증가했다.
소주판매도 같은 시기보다 8.5%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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