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전문대 정시, 골라가는 재미가 있다

146개 대학 85,567명 모집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12.18 13:33:25

[프라임경제]2009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은 146개 대학 85,567명을 모집하는데 특히 취업률이 높고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들은 경쟁률도 높고 합격선도 상승하는 만큼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지원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전문대는 군별 구분이 없으므로 수험생이 원하는 만큼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복수합격으로 인한 수험생의 이동으로 결원이 발생해 추가합격의 기회가 많으므로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전문대는 계열구분을 따로 하지 않아 수능 계열에 관계없이 모든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하므로 원하는 학과가 있다면 계열에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 특히 전문대는 수능 4개 영역 중 2~3개 일부 영역만 적용하는 곳이 많으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만을 반영하는 학과에 적극적으로 지원해보도록 하자.

단, 특별전형의 경우 대부분 학생부 100% 전형으로 수능은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 점수는 대부분 백분위를 사용하고 있고, 전문계고 수험생들을 위해 직업탐구 영역도 반영하고 있어 정시에서도 선택폭이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

1. 전문대학 지원 시 고려사항

▶ 대학보다 학과 위주로 선택하라
전문대학은 실무교육 중심으로 학과가 세분되어 있고, 학과 선택이 졸업 후 진로와 직결되기 때문에 대학보다는 학과를 우선적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특히 현재 살고 있는 지역 내에서 대학과 학과 선택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만큼 자신의 적성과 취업률 등을 꼼꼼히 따져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간호보건계열(간호, 치위생, 물리치료, 방사선 등)과 사회실무계열(관광, 통역, 유아교육 등)과 같은 인기학과를 선택하는 것도 좋겠지만 최근 신설된 유망 학과들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방법을 적용하는 대학을 찾아라
전문대학 전형방법의 특징은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험생들에게 많은 선택권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특히 상당히 많은 대학들은 수능 성적을 자신에게 유리한 2~3개 영역만 반영할 수 있고, 학생부 성적 또한 가장 불리한 3학년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희망 대학의 모집요강을 꼼꼼히 분석하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학과를 충분히 찾아낼 수 있다.

▶ 복수지원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전문대학 입시에서 가장 구별되는 특징은 지원 횟수의 제한이 없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전문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5~6개 이상의 대학에 지원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대학과 학과들은 경쟁률이 높게 형성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복수지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허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경쟁률을 의식하지 말고 2개 대학 정도는 희망 학과로 소신 지원한다면 의외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2. 점수대별 지원 전략
전문대학의 경우는 최상위권 수험생을 제외한 대부분이 지역 내의 유망 학과를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 다시 말하면, 일부 예외는 있지만 지원하는 수험생의 성적에 따라 지원하는 학과가 구분되는 특성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 상위권
상위권 성적을 가진 수험생 중 최상위권은 한국철도대학, 농협대학 등 수도권 최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 외 상위권은 명지전문대, 한양여자대학, 인덕대학, 서일대학 등 서울 수도권 상위권 대학의 간호보건계열 학과와 관광, 통역, 세무회계 등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하다. 또한 지방 거주 수험생의 경우에는 대부분 지역 내 대학의 간호보건계열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 중위권
중위권 수험생의 경우 수도권 전문대학이나 지방의 상위권 전문대학에 지원 가능하며, 가장 두터운 점수층을 형성하고 있다. 중위권 수험생의 경우 간호보건계열 중 의료공학, 의무행정 등의 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실내건축을 비롯한 공업계열 학과와 제과제빵, 외식산업, 식품영양 등의 사회실무계열 학과들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중위권 수험생이 지원하는 보건계열 등의 인기 학과는 다소 경쟁률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위축되지 말고 2개 이상의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며, 경제적 부담이 되겠지만 지원횟수를 늘려서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 하위권
하위권 수험생의 경우 복수합격에 의한 미등록 현상을 염두에 두어 1~2개 대학 정도는 취업이 잘 되는 유망 학과에 소신 지원하고 나머지 3~4개 대학 정도는 일반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수능 성적에만 연연하기보다 특별전형이나 수능 이외의 전형방법을 활용하는 대학이 많으므로 이러한 대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진학사 윤동수 본부장은 “최근 극심한 청년 취업난, 경기불황 등의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취업에 유리한 전문대학의 경쟁력이 점점 높아져가고 있는 추세”라며 “전문대는 복수지원이나 특별전형 등 자신의 유리한 요소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