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먹거리 불안, 뉴질랜드 제품 인기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12.26 13:54:39

[프라임경제]2008년 식품업계를 가장 떠들썩하게 장식했던 뉴스는 단연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파동과 중국發 멜라민 파동. 식품업계의 잇따른 사고들이 소비자들을 전에 없이 똑똑하게 만든 것도 사실이다. 요즘 소비자들 특히 가정의 식탁을 책임지는 주부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원산지. 특히,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지역의 원료로 만든 안심(安心) 먹거리가 까다로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청정지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는 바로 자연환경 보존에 앞장서고 있는 ‘뉴질랜드’다. 국내에서 뉴질랜드 먹거리의 청정함은 쇠고기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깨끗한 뉴질랜드의 목초지에서 철저하고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되는 건강한 청정육이라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100% 자연상태에서 방목해 키우므로 육우의 운동량이 많아 지방이 거의 없는 저지방 쇠고기라고 한다. 게다가 뉴질랜드는 WHO(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한 최고등급의 광우병 청정국가이며, 항생제나 성장호르몬을 일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안심할 수 있다. 뉴질랜드 원료로 만든 제품은 쇠고기 외에도 아기들이 먹는 분유나 이유식, 키위, 사과 등과 같은 청정 먹거리들이 있으며 뉴질랜드 정부에서 그 안정성을 인증해 준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청정지역 뉴질랜드하면 떠오르는 기업이 일동후디스이다. 일동후디스의 분유와 이유식 제품은 뉴질랜드에서 사계절 100% 자연방목한 원유를 사용한 제품으로 농약, 인공사료, 항생제,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 걱정이 없을 뿐 아니라 광우병, 구제역 등 전염성 질환으로부터 안전하다. 처음부터 아기들의 건강과 환경에 초점을 맞춰 제조한 청정유아식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은 유아식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로하스 인증을 받았으며 엄마들이 가장 먼저 믿고 찾는 산양분유가 되었다. 이 제품은 모유와 가깝고, 알레르기 등에 매우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폭발적인 시장 반응을 얻었다. 이후 경쟁사들이 유사제품을 출시했지만, 국내 산양분유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는 이 제품의 독주는 계속되고 있다.

또한, 일동후디스가 올해 출시한 ‘후디스 유기농 아기밀 냠냠’은 청정지역 뉴질랜드에서 유기농 인증(Agri Quality Organic Standard)을 받은 유기농 100% 과일, 야채 원료만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無설탕, 無인공향료, 無인공색소, 無방부제 제품으로서 인공첨가제를 일체 넣지 않아 안전한 유아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보관관리가 편리한 세이프티 버튼(Safety Button)으로 되어 있어 언제든 신선하게 밀봉 보관된 유아식을 아기에게 간편하게 먹일 수 있으며,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아 최근에는 항공사 기내식으로까지 선정, 보급되고 있다.

3분 카레로 유명한 식품기업 ‘오뚜기’는 일찍이 1997년 청정국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현지 공장을 준공하여 ‘3분 쇠고기 카레’, ‘3분 쇠고기 짜장’, ‘꼬리곰탕’, ‘사골곰탕’ 등에 사용되는 쇠고기 재료를 뉴질랜드 공장에서 조달하고 있다. 올해 식품파동으로 위기를 맞았던 ‘농심’도 ‘신라면’ 수프에 뉴질랜드산 청정쇠고기를 사용하는 등 소비자들의 신뢰를 다시 얻고자 노력하고 있다. 패스트푸드업체 SRS코리아의 ‘버거킹’의 인기메뉴 와퍼도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뉴질랜드와 호주의 100% 청정우를 사용한다. 고기를 직접 불에 구워 조리하는 직화방식으로 품질 좋은 소고기의 선택이 중요하기 때문에 깨끗하고 안전한 뉴질랜드와 호주산만을 사용한다고. 외식업체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도 마찬가지다. 특정 스테이크 메뉴 ‘카카두 그릴러’와 ‘찹 스테이크 플래터’는 안전한 뉴질랜드와 호주산 청정우로 한국식 갈비양념을 곁들인 것이 특징이다.

뉴질랜드하면 ‘제스프리’ 키위를 빼놓을 수 없다. 청정 뉴질랜드의 친환경 농법으로 수확하는 ‘제스프리’ 키위는 비타민C가 오렌지의 2배, 비타민E가 사과의 6배가 함유됐으며 식이섬유, 엽산 등의 영양소도 풍부하여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한국에 진출한 ‘제스프리’의 경우 국내 1인당 소비량은 연간 0.5㎏ 정도로 2014년에는 현재 일본의 소비 수준인 0.6㎏ 수준으로 늘어날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뉴질랜드 제스프리사는 제주 농민들과 면적 100ha의 키위 공동재배에 나서 우리나라와도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뉴질랜드 직수입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모닝키위는 건강식품의 천국이라 불리는 뉴질랜드에서 최고의 건강식품만을 엄선하여 직수입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멜라민 파동에서도 뉴질랜드 식약청으로부터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을 만큼 식품 안전에 대한 검증도 철저히 하고 있으며 청정 뉴질랜드 제품임을 강조하는 마케팅과 홍보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의 와인, 비누, 화장품, 토산품 등을 추가로 출시하여 뉴질랜드 전문매장으로 꾸며나갈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