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미금속(012210)이 글로벌 중장비 분야 1위 기업 캐터필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는 데 성공하며 해외 공급 확대에 나선다. 삼미금속은 캐터필러의 SER(Supplier Excellence Recognition)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SER은 캐터필러가 전 세계 벤더사를 대상으로 품질, 납기 준수율, 기술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는 인증 제도다. 일반 등급과 상위 등급인 ‘Excellent’ 총 2가지 등급으로 운영되며, 삼미금속은 지난 2024년 인증 획득 후 일반 등급을 유지하다
올해부터 최상위 등급을 부여받았다. 삼미금속은 평가 과정에서 납기 준수율 100%, 불량률 0%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미금속은 불도저용 엔드비트, 훨로더용 스핀들, 굴착기용 보스 등 다양한 중장비 부문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지난 2013년부터 캐터필러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으며, 세계 3위 건설장비 기업 존디어에도 장기간 제품을 공급하면서 고객 다변화에도 성공했다.
삼미금속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캐터필러향 매출액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번 캐터필러 최상위 인증 획득을 기점으로 삼미금속은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SER 최상위 등급을 받은 파트너사에는 신제품 개발 우선권이 부여되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해외 수주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캐터필러는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점유율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 기업이다. 트랙터로 시작해 건설 및 광산 장비와 가스 엔진, 가스터빈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도로, 교량, 에너지망 등 인프라 구축에 사용되는 건설장비뿐 아니라 전쟁 후 재건 등에도 중장비가 대거 적용되기 때문에 최근 주목받고 있다.
삼미금속 관계자는 "SER 인증 최상위 등급 획득은 세계 최대 중장비 기업 캐터필러의 공급망 내에서 검증됐음을 의미한다"며 "글로벌 탑티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이어나가 향후 재건 등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중장비 관련 실적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