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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용 보령시장 당선인 "시민과 함께 보령의 대전환 이끌겠다"

보령베이스 동백홀서 타운홀 미팅 개최…소통·통합·미래 비전 제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6.24 09:01:00

엄승용 당선인은 23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지역 발전 구상을 밝히고 있다. = 오영태 기자


[프라임경제] 엄승용 보령시장 당선인이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보령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엄 당선인은 23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열린 '도민과 통(通)하는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지역 발전 구상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와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보령시가 직면한 과제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사회자는 "보령은 석탄화력발전 축소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과 산업 전환, 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타운홀 미팅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엄 당선인은 인사말에서 "당선 이후 보령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시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만들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보령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에게 주어진 4년은 평생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쏟아붓기에도 짧은 시간"이라며 "흔들림 없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보령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엄승용 당선인은 23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지역 발전 구상을 밝히고 있다. =오영태 기자


특히, 엄 당선인은 자신을 "보령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언젠가는 고향에 돌아와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 보령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품고 살아왔다"며 "이제 그 다짐을 실천할 기회를 얻은 만큼 시민과 함께 새로운 보령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엄 당선인은 시민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좋은 말씀뿐 아니라 비판과 문제 제기, 쓴소리도 모두 해달라"며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설명회가 아니라 시민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는 진정한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보령의 발전은 시장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공직자와 시의원, 시민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당과 정치적 입장을 떠나 보령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모든 분과 협력하겠다"며 "여야를 넘어 함께 보령을 이끌어갈 동반자로서 존중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에너지 전환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정책, 관광산업 육성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이 제시됐으며, 엄 당선인은 즉석 질의응답을 통해 시정 방향과 정책 구상을 설명했다.

한편, 엄 당선인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의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보령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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