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큐리옥스, 미국 NIST 성과 이어 표준연 심포지엄서 "글로벌 표준화 흐름 재확인"

"수작업 데이터로는 경쟁력 유지하기 어려워…자동화 솔루션 채택 불가피해질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6.24 09:11:13

ⓒ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프라임경제]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 이하 큐리옥스)는 자사의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기술이 유세포분석 표준화의 핵심 난제를 실측 데이터로 해결했다는 사실이 미국 무대에서 검증된 데 이어 한국의 국가 측정표준 기관에서 표준화 메가트렌드의 확산 흐름이 확인됐다고24일 밝혔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미국 상무부 산하, 이하 NIST)가 주도한 다기관 연구의 선행 분석 결과에서 큐리옥스의 자동화 방식이 기관 간 측정편차를 크게 낮춘 데이터가 공개됐고, 약 2 주 뒤 이 유세포분석 표준화 의제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표준연) 주관 심포지엄에서도 다뤄졌다.

다기관 표준화 연구 데이터는 지난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유세포분석 학회 'CYTO 2026'에서 최초 공개됐다. 

해당 자리에서 NIST 유세포분석 표준화 컨소시엄의 좌장 릴리 왕(Lili Wang) 박사가 다기관 교차연구의 선행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자동화를 통해 유세포분석 표준화의 마지막 변수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암젠((Amgen)·IMU 바이오사이언스(IMU Biosciences)·애브비(AbbVie)·스탠포드(Stanford) 등 글로벌 빅파마와 핵심 연구기관이 연사로 참여해 큐리옥스의 자동화로 구현된 데이터를 직접 공개했다.

약 2주 후인 지난 23일 같은 의제가 한국 무대에서 재확인됐다. 미국 NIST와 '한미 전략기술 선행표준화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상호 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표준연은' 제3회 첨단바이오의약품 측정표준 심포지엄'을 주최했다. 

릴리 왕 박사를 포함한 NIST 핵심 연구진은 이에 초청받아 유세포분석 표준화의 과학적 근거와 산업적 의미를 발표했다. 표준연은 국가표준기본법에 따른 대한민국 국가측정표준 대표기관으로 한국에서 NIST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며, NIST 유세포분석 표준화 컨소시엄(FCSC)의 정회원이기도 하다. 

큐리옥스 역시 이 컨소시엄에 정회원으로서 참여하고 있는 유일한 유세포분석 공정 자동화 솔루션 공급 기업이다. 미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표준화 논의가 한국 국가 측정표준 기관의 공식 의제로 편입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로 볼 수 있다.

큐리옥스는 컨소시엄이 지목한 핵심 난제, 즉 수작업 세포 분석 공정에서 비롯되는 기관 간 편차의 해법을 제시하는 기업이다. 

NIST 다기관 비교 측정 연구의 선행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러 독립 기관이 표준화된 세포 분석을 수작업과 큐리옥스의 자동화 방식으로 각각 수행했을 때 자동화는 기관 간 측정 편차를 크게 낮췄다. 

특히 가장 큰 편차를 보인 세포군에서는 그 편차가 수작업에서는 약 27%, 자동화에서는 5.3%로 약 5 배 줄어 전반적으로 뛰어난 재현성을 나타냈다. 같은 연구를 수행하더라도 담당자·기관이 달라지면 수작업으로는 통제하기 어려웠던 편차 문제를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가 구조적으로 해소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미국을 중심으로 논의된 표준화가 각국 측정표준 체계로 확산하여 제도화될수록 요건을 이미 충족한 솔루션은 강력한 시장 선점 기회를 확보한다. 현재 이 요건을 충족하며 재현성이 검증된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곳은 큐리옥스가 유일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남용 큐리옥스 대표이사는 "유세포분석 표준화가 더 이상 학계의 논의에 그치지 않고 산업 전반의 필수 요건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굴지의 바이오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에서 수작업과 자동화 공정의 재현성 차이가 이처럼 크게 드러난 만큼, 수작업 데이터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자동화 솔루션 채택이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