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기업 삼기(122350)가 글로벌 로봇 기업의 휴머노이드 프레임 개발 업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체 골격 구조 프레임 개발을 위한 것이다. 회사는 먼저 시제품 개발과 초도 물량 납품을 진행한다. 이후 사양 평가를 거쳐 대규모 추가 수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회사는 기존 보유설비를 활용해 휴머노이드 로봇 상체 골격 프레임을 개발 중이다. 금형 제작과 주조 해석, 후가공 공정 검토, 양산성 평가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경량화와 내구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복잡한 형상의 구조물을 가볍고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회사는 자동차 엔진·변속기 및 전기차 부품 생산 과정에서 축적한 정밀 금형·주조·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초대형 다이캐스팅과 컴팩트 가압주조 기술 개발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생산에 필요한 고난도 경량 구조물 제작 역량을 확보했다.
삼기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확대에 따라 경량·고강도 금속 부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로봇 상체 골격 프레임 시제품 개발과 초도 물량 납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로봇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