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사업부의 독보적 호황에 나진상가와 신정동 부지 운영 수익까지 겹호재"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5일 서부T&D(006730)에 대해 외국인 인바운드 회복에 따른 호텔 사업부의 폭발적 성장은 물론, 중장기 개발 파이프라인의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서부T&D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4.0% 늘어난 732억원, 67.7% 성장한 188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단기 매수 포인트는 드래곤시티 호텔을 필중으로 한 호텔 사업부의 독보적인 호황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산가치 상승 및 소비계층 증가로 쇼핑몰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인바운드 효과로 호텔사업부 실적 성장이 1분기를 상회할 것"이라며 "2분기 드래곤시티 호텔 이익은 역대 최고 수준에 육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실제로 2분기 외국인 인바운드 성장률은 15%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객실단가(ADR)와 객실이용률(OCC)이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며 "가용객실당매출(RevPAR)은 약 1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연결 자회사 편입에 따른 효과도 실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같은 실적 호황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다. 중국인 확대로 방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반면, 호텔 공급 물량은 제한돼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른 올해 호텔 사업부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1.9% 증가한 1916억원, 영업이익은 32.0% 상승한 772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점쳤다.
남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자산 가치의 영업가치 전환도 강력한 모멘텀으로 꼽았다.
관련해 "2030년 파이프라인 준공 후 운영수익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이라며 "핵심 자산은 나진상가와 신정동 부지다. 두 사이트 모두 오피스텔, 공공주택 등 일부 자산 유동화(분양)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외 오피스, 첨단물류센터, 쇼핑몰 등은 운영을 통해 높은 장기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단기적으로는 호텔 업황 호조와 복합쇼핑몰의 안정적 수익으로 견고한 펀더멘탈을 유지할 것"이라며 "향후 파이프라인 준공 시 다양한 자산에서 수익이 창출되는 구조로 다변화돼 펀더멘탈이 더욱 강화될 것인 만큼, 디벨로퍼로서의 가치 부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