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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매년 트래픽·매출 동반 성장에 '서프라이즈'…"과도한 저평가의 적극 매수 기회"

"게임 섹터 톱픽…구조적 발전 따른 기업 본연 가치와 시장 평가 간 괴리 축소 시점"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6.30 06:26:36
"게임 섹터 톱픽…구조적 발전 따른 기업 본연 가치와 시장 평가 간 괴리 축소 시점"

ⓒ 크래프톤


[프라임경제 박기훈 기자] 하나증권은 30일 크래프톤(259960)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에도 불구, 본연의 가치와 시장 평가 간 괴리로 인해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있어 적극적인 비중 확대 타이밍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게임 섹터 톱픽(Top Pick)으로 추천했다. 현재 크래프톤의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F P/E) 기준 8.7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5.3% 늘어난 1조2927억원, 76.2% 성장한 4337억원(영업이익률 33.6%)이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1조1231억원과 영업이익 3208억원을 각각 15.1%, 35.2% 대폭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이번 호실적은 '배틀그라운드(이하 PUBG) PC'의 압도적인 트래픽 성장과 신작 '서브노티카2'의 초기 성과가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스팀 기준 2분기 'PUBG PC'의 평균 접속자 수는 35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13.6%, 전 분기 대비로는 19.7% 상승하며 탄탄한 유저 기반을 입증했다. 

높은 트래픽이 본격적인 수익화로 연결된 가운데, 모바일 매출 역시 1분기 확인된 'PUBG M'의 성장형 코스튬(X-suit)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19.8% 증가한 5122억원으로 추정된다.

크래프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49.8% 증가한 4조9839억원, 영업이익은 39.8% 늘어난 1조4738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상반기에만 약 1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연초 기대치를 훌륭히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단순 배틀로얄 게임을 넘어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플랫폼으로 진화 중인 PUBG 지적재산권(IP)의 플랫폼화가 순조로운 가운데, 오는 8월 독일 '게임스컴'에서 공개될 파이프라인이 주가 모멘텀을 더욱 키울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동사는 행사에서 'NO LAW',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및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총 5종의 신작 정보를 대거 방출하며 내년까지 이어질 신작 출시 사이클의 포문을 연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PUBG 단일 IP에 대한 우려와 게임 섹터 소외를 감안하더라도 현재 밸류에이션은 과도하게 저평가된 구간"이라며 "PUBG는 매년 트래픽과 매출이 동반 성장하며 스스로 가치를 증명하고 있고, 구조적 발전에 따른 기업 본연의 가치와 시장 평가 간의 괴리는 결국 축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모두가 잊고 있을 때가 가장 큰 기회인 만큼, 현재를 적극적인 비중 확대 타이밍으로 판단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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