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간 매출액 지난해 대비 35% 증가…성장 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관심 고조될 것"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30일 시지트로닉스(429270)에 대해 올해 하반기 로봇과 드론향 센서(Sensor) 양산의 본격화 함께 정전기 방지(ESD) 부문의 강력한 쌍끌이 성장 등을 토대로 지난해 대비 35%에 달하는 가파른 외형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시지트로닉스의 올해 상반기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6% 증가한 75억원으로 추정된다. 사업부별로는 △ESD 54억원 △센서 20억원 △파워(Power) 및 기타 1억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핵심 모멘텀으로는 센서 부문의 독보적인 외형 성장세를 꼽았다.
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로봇 및 드론 시장의 확대로 거리 측정과 모터 제어 등 산업용 자동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물체 감지와 회로 절연에 필수적인 광트랜지스터(P-TR)와 적외선 발광 다이오드(IRED) 기반 제품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실제 올해 1분기 센서 매출액은 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센서 매출 12억원의 70%를 단 한 분기 만에 달성했다"며 "이어 2분기 센서 매출 역시 전 분기 대비 50% 증가한 12억원 수준으로 추정돼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특히 하반기 중 해외 고객향 IRED의 양산 전환이 확정될 경우, 4분기부터 실적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되며 전사 매출 성장을 견인할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고 연구원은 "안정적인 하방을 지지하는 ESD 부문의 체질 개선도 긍정적"이라며 "플립칩 TVS 중심의 전장용 수요 확대와 더불어, 하반기부터 기존 소자 단독 납품에서 몰드컴파운드 및 실리콘 패키지 외주가공 납품으로 전환하는 패키징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가 하반기 실적을 탄탄하게 받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동사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5% 성장한 1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 'ESD가 받치고 센서가 올리는'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구조를 완성함에 따라 향후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