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공랭식·수냉식 열관리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독보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13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친환경차 제품 믹스(Mix) 개선과 신사업 확장을 통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500원을 유지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0.7% 늘어난 2조9000억원, 75.3% 성장한 112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분기 대비 물량 측면의 증가 요인은 없었으나, 제품 믹스 개선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매출 소폭 성장을 이끌었다.
고객사인 현대차·기아의 2분기 합산 판매대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 감소했으나, 동사는 미국 하이브리드차(HEV)향 매출 성장으로 이를 상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유럽 시장 내 전기차(EV) 및 친환경차 판매 대수가 성장한 가운데 고단가의 유럽 고객사향 EV 열관리시스템 비중이 확대되며 제품 믹스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주요 고객사향 물량 감소 영향에 대한 보상 및 대체물량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 반영될 예정"이라며 "일부 원재료비 인상 관련 비용 보상 역시 하반기 중 수령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순차입금 비율은 지난해 하반기 130%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72% 내외로 하락하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국내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가 확대되고 로봇 사업의 확장이 진행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신사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기개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동사는 기계식·공랭식·수냉식 열관리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독보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타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으로의 확장 대응이 용이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