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분기 대비 물량 12%·판가 13% 동반 상승…마진 극대화 구간 진입"

엘앤에프 대구 구지 3공장 전경. ⓒ 엘앤에프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20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분기 기준 최대 출하량을 달성한 가운데, 연말까지 6만톤 생산능력 확보 이후 북미 에너지저장시스템(ESS)향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출하가 예정돼 있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엘앤에프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3.1% 증가한 9519억원, 흑자전환한 346억원이다.
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북미 전기차 업체향 출하량이 증가한 가운데, 분기 기준 최대 출하량을 달성하며 직전 분기 대비 물량 기준으로 12%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제품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발생했으나, 해당 상승폭을 반영해 직전 분기 대비 13%의 판가 인상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1분기 대비 원재료 가격이 소폭 하락함에 따라 재고자산평가 손실분은 약 80억원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출하량은 9만5000톤을 상회할 것"이라며 "올해 4분기부터는 국내 셀사의 미국 내 ESS용 LFP 양극재 공급이 예정돼 있다. 연 환산 생산능력은 올해 3분기 기준 3만톤 내외에서, 내년부터 고객사 수요에 대응해 6만톤까지 확보할 예정"이라고 짚었다.
또한 "내년부터 북미 ESS향 LFP 양극재 공급을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며, 고객사의 가동 계획을 고려할 때 충분한 수요가 예상된다"며 "북미 전기 트럭 업체향 등 EV 고객사 물량 추가분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북미 전기차 업체향 직납 계약에 대해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으나, 장기 실적 추정 시 고려 가능한 요소"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