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파두 등 주요 메모리 컨트롤러 고객사의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주목'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20일 에이직랜드(445090)에 대해 SK하이닉스, 파두, 국내 레거시 낸드(NAND) 컨트롤러 업체 등 주요 메모리 컨트롤러 고객사의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양산 고객사가 올해 4개사에서 내년 10개사 내외로 2배 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유니버셜플래시스토리지(UFS) 부터 엔터프라이즈 SSD(eSSD)까지 낸드 컨트롤러 양산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현재 에이직랜드는 낸드 컨트롤러 고객사 다변화 및 대만과 미국 법인 확장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PCIe 6세대 지속 기간을 고려할 때 낸드 컨트롤러 고객사 중심 실적 성장은 203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두 차세대 컨트롤러 개발에 따른 매출 약 230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며, 내년 이후 별도 양산 돌입이 기대된다"며 "SK하이닉스의 컨트롤러 물량은 내년 50억원 규모 양산 개시를 거쳐 2028년 700억원까지 대규모의 실적 기여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2030년 SK하이닉스 컨트롤러 매출 7000억원 내외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양산 마진률은 낮은 한자릿수 기여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내 레거시 고객사는 eMMC 양산에서 시작해 UFS, Client SSD까지 품목을 확장할 계획이다. 대형 IDM의 서버용 NAND 양산 집중으로 레거시 낸드 컨트롤러 외주화 수혜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아울러 "대만 COT 과제(레벨3) 역시 올해 200억원에서 2028년 양산 기준 300억원(개발 포함 360억원)으로 꾸준한 성장할 것"이라며 "모빌린트(12nm) 등 엣지 AI 칩 양산 개시를 통한 고수익성(양산 마진율 20% 내외) 확보 및 2028년 미국 법인 매출 가세에 따른 글로벌 외형 확장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연간 흑자전환이 예정된 가운데, 2028년까지 영업레버리지가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한다"며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8.4배 수준으로 대만 동종업계 12MF PER 평균 52.7배 대비 약 46% 할인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대만 VCA(Value Chain Aggregator) 레퍼런스인 빅테크만큼 메모리 컨트롤러 고객사의 물량 가시성을 감안하면 부담 없는 주가 수준"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