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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금융권 AI 에이전트 도입 가속화 '수혜'…"경쟁사 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

"내년까지 전 상품 MCP 전환 본격화…단가 상승·호출량 폭증 기대 시점"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7.23 07:31:09
"내년까지 전 상품 MCP 전환 본격화…단가 상승·호출량 폭증 기대 시점"

ⓒ 쿠콘


[프라임경제] DB증권은 23일 쿠콘(294570)에 대해 금융권 AI 에이전트(Agent) 수혜에 더해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전환에 따른 가격(P)과 수요(Q) 상승이 기대되는 시점임에도 경쟁사 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에 놓여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DB증권에 따르면 쿠콘은 최근 자사의 데이터마켓인 쿠콘닷넷에서 약 30여 종의 AI MCP 상품 출시를 완료했다. 

MCP란 생성형 AI가 외부의 데이터, 도구에 연결해주는 개방형 프로토콜이다. 기존의 API 상품이 개발자를 통한 연동이 필요했다면 MCP 활용 시 AI가 자동적으로 데이터 호출 및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금융권 또는 핀테크 등 기업의 AI 에이전트 도입이 가속화될수록 MCP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것"이라며 "연내 MCP 상품을 100여 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전 상품 MCP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CP 전환에 따른 효과와 관련해선 "기존 API 상품에서 MCP 전환 시 병렬 호출(복수의 도구 호출 동시 실행)에 따른 호출량 증가와 단가 상승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결국 관건은 금융업권 내 AI 에이전트 도입 활성화 속도이며, 비즈니스 특성상 선점 효과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국내 핀테크 업계 중 가장 빠른 MCP 상품 도입과 기존 금융권 네트워크 역시 강점 포인트"라며 "지난 6월 초 앤트로픽,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가 참여 중인 리눅스재단 산하 AAIF 실버 멤버에 합류하며 AI 에이전트 결제 및 MCP 기반 데이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최근 동사는 종가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이 8.4배로 경쟁사 대비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이라며 "금융업권 AI 에이전트 도입 활성화 속도가 관건이나, 다만 신상품의 실적 기여는 MCP 전환 속도를 감안 시 내년 이후를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한편 페이먼트 사업의 경우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추진 중으로 향후 MPI 라이선스 취득 후 동남아 대상 아웃바운드 결제 비즈니스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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