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영업이익 전 분기 대비 6.8%·14.9% 성장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23일 LX인터내셔널(001120)에 대해 올해 2분기 △인도네시아 석탄 가격의 꾸준한 상승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 상승 등 외부 환경 호조로 인해 영업이익이 호조를 기록하는 가운데,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7.2%의 소각 가능성까지 감안해야 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LX인터내셔널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6.8% 늘어난 4조5000억원, 14.9% 성장한 1251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0% 상회할 전망이다.
분기 초 유가 상승에 따른 석탄 및 니켈 광산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석탄 가격 상승 지속에 따른 트레이딩 실적 향상 및 SCFI 상승에 기인한 물류사업 실적 개선 등이 2분기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도 이러한 실적 결정 요인들이 우호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단기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짚었다.
이어 "현재 호실적을 견인하는 외부 환경 요인들이 대부분 미국-이란 전쟁 영향으로 동사에 우호적인 흐름을 형성하였다고 생각된다"며 "이에 올해 들어 동사 주가는 높은 변동성을 띄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만 주요 에너지원에 대한 수급이 단기간에 쉽게 안정화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가 자국 보유 자원을 국력 강화에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백 연구원은 "동사의 인도네시아 석탄 및 니켈 광산사업의 호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더 오랜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를 꾸준히 지속해 나가는 가운데, 공식화된 주주환원정책까지 곁들여질 경우 현재 주가수익비율(P/E) 4.9배의 밸류에이션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올해 3분까지도 견고한 실적 지속이 예상되며, 실적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들에 대한 꾸준한 점검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