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모신소재가 개발한 AI 서버용 MLCC 적용 초평활 이형필름. ⓒ 코스모신소재
[프라임경제] SK증권은 23일 코스모신소재(005070)에 대해 올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소재에서 내년엔 다시 양극재로 턴어라운드가 시작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8000원으로 분석을 재개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코스모신소재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5% 늘어난 1377억원, 780% 성장한 47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22억원을 상회했다. 제품별 매출액은 양극재 887억원, 필름 461억원, 토너 29억원으로 추정된다.
실적 개선은 필름 효과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기능성필 름은 MLCC의 소재로 사용된다. 3분기에도 필름의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증익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양극재는 적자폭 축소가 예상된다.
코스모신소재의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90% 상승한 212억원, 187억원 증가한 608억원으로 관측되고 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기능 성필름 매출은 188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64% 성장할 것"이라며 "AI·반도체 업황 호조로 MLCC 용 이형필름 수주가 견조하고, 고사양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효과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하반기에도 풀가동이 이어지며 전사 이익을 책임지는 구조"라며 "동사의 최고 사양 이형필름은 일본 경쟁사에도 뒤지지 않으며, 국내 수동부품사의 핵심벤더"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극재는 올해 적자가 불가피하나, 방향성은 회복이다"라며 올해 분기별로 가동률 회복이 예상되고, 본격적인 EV향 회복은 4분기로 기대한다. 회사 측은 4분기 양극재 흑자전환을 목표하고 있다. 실적의 저점은 지났다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까지는 필름이 실적을 끌고 가며, AI·MLCC 사이클을 타고 필름 사업이 도약하는 구간"이라며 "실적의 무게중심이 양극재로 넘어오는 시점은 내년이다. EV 수요 및 국내 배터리 시장 반등의 기울기는 여전히 불확실하나, 하방은 확인한 상태"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