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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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2 12:52:43
정순호 중령(42, 육사46기 방위사업청 소속)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에 레이더와 적외선 센서 합성에 관한 연구업적을 인정 받아 자랑스럽게 등재됐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추진력이 강하며 명석한 두뇌를 가진 정 중령은 “전자기펄스 광대역 신호연구” 논문으로 美해군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다중센서를 이용한 비행체 추적알고리즘 연구” 논문으로 美어번대학원에서 3년만에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박사과정 동안 2편의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저널을 포함한 5개의 국제학술지에 모두 제1저자로 비행체 추적 관련 연구 논문을 게재한 국방과학에 없어서는 안될 우수한 인재로 알려져 있다.
국가관이 투철한 정 대령은 2005년 박사학위를 마치고 귀국 후 방위사업청에서 근무하면서 밤잠을 설쳐가며 틈틈이 지도교수와 이메일을 통해 관련 연구를 이어나간 결과, 2008년에는 “잡음환경하 집단비행하는 비행체 추적알고리즘 연구” 논문이 국제전기전자협회(IEEE) 우주전자학술분야 저널로 실리게 되었고 이러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된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정 중령이 연구한 “비행체추적 알고리즘”은 추가 비용 없이 기존의 레이더와 적외선 센서의 신호처리장치(DSP) 내부의 반도체에 프로그램만 업데이트함으로써 불규칙하게 비행하는 비행체의 차후 위치를 정확하게 식별하는 기법으로 방공무기나 무인항공기 등의 국방분야 뿐만 아니라 항공통제소와 같은 민수분야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공인태권도 4단인 정 대령은 미국 석/박사 유학기간 동안에도 교내에서 외국학생을 상대로 태권도를 가르치는 등 부지런한 한국군 장교로서 태권도 국위선양에 기여한 애국자이기도 하다.
정순호 중령은 세계인명사전 등재와 관련 소감에서 “국방획득분야의 최전방인 방위사업청에서 근무하는 만큼 앞으로도 연구를 계속해서 대한민국 방위산업기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