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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소사역 49층 랜드마크' 신축 희소성·미래가치 주목

GTX-B 따른 광역교통 개선 기대…대규모 주거복합에 수영장 등 커뮤니티 차별화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6.08.16 14:45:24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견본주택. = 전훈식 기자


[프라임경제] "한 정거장, GTX 프리미엄."

지난 14일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문을 연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견본주택에 들어서자 이 문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해선이 지나는 소사역에 더해 한 정거장 거리인 부천종합운동장역 'GTX-B'까지 달라질 교통환경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내부에서는 최고 49층 높이 주동을 구현한 대형 단지 모형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모형 주변에서 동별 위치와 단지 배치를 살펴본 방문객들은 전용 59·74·84㎡ 유니트로 발걸음을 옮겼다. 거실과 주방은 물론 수납공간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이 겨냥하는 건 단순한 '신축 아파트' 이상 가치다. 노후 주택이 많은 부천 원도심에서 최고 49층 대단지와 신축 상품성을 앞세우는 동시에 일대 정비사업 및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달라질 미래가치까지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두산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소사본1-1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은 지하 8층~지상 최고 49층 7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1728가구와 오피스텔 280실을 합쳐 총 2008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아파트 전용 59~84㎡ 1158가구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견본주택 내 마련된 단지 모형. = 전훈식 기자


현장에서 가장 인상적 부분은 규모였다. 견본주택 중앙에 설치된 모형에는 고층 주동들이 길게 배치됐다. 최고 49층이라는 높이까지 감안하면 준공 이후 소사역 일대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상징적 단지로 기대되고 있다. 

상품 측면에서도 기존 원도심 아파트와 차별화를 꾀했다. 단지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된 상태다. 기존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신축으로 옮기려는 지역 내 갈아타기 수요를 겨냥할 만한 요소다.

무엇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은 단독으로 들어서는 신축 단지가 아니다. 소사역 주변에서 정비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어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면 구축 중심 원도심이 신축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게 현지 반응이다.

때문에 현지 시장에서는 개별 단지 가치에 그치지 않고, 소사역 생활권 자체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은 이런 변화 중심에서 가장 규모가 큰 랜드마크 역할을 노리고 있다.

이런 기대를 뒷받침하는 핵심은 교통 인프라다.

우선 단지 인근 소사역에서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다. 1호선을 통해 서울 서남권과 도심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고, 서해선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을 거쳐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소사역에서 서해선을 타고 한 정거장 이동한 부천종합운동장역이 'GTX-B 정차 예정역'이다. 향후 GTX-B 개통시 기존 1호선·서해선에 광역급행철도 환승망까지 더해지는 셈이다. '직접 GTX 역세권'은 아니지만,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선택지가 확대된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으로 꼽힌다.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견본주택 내 마련된 위치도. = 전훈식 기자


'원도심 재개발'이라는 특성상 이미 갖춰진 생활 인프라도 활용할 수 있다. 새로 조성되는 택지지구와 달리 상업·교육·의료시설 등 기존 생활권을 그대로 누리면서 신축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결국 분양가다. 전용 84㎡ 기준 10억원 초반~11억 중후반대다. 84㎡B 최고가에 발코니 확장시 12억원을 훌쩍 넘긴다. 신축 프리미엄을 감안해도 현재 소사역 일대 시세와 비교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가격만 놓고 보면 부담이 적다고 하긴 어렵다"라며 "다만 비교 기준을 현재 시점에만 맞추는 것 역시 한계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입주 예정 시점은 2032년 2월이다. 입주까지 남은 6년간 주택 시장 변화와 함께 GTX-B 등 교통사업, 일대 정비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주거환경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게 현지 평가다. 

결국 수요자에게 필요한 판단은 현재 주변 구축 아파트보다 몇억원 비싼지를 따지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간다. 최고 49층 대단지 상품성에 △신축 희소성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을 통한 생활권 변화가 향후 가격 차이를 어느 정도 설명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견본주택 내 마련된 59A타입 유니트. = 전훈식 기자


즉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승부수는 '현재 소사역'이 아닌 '2032년 소사역'이다. 최고 49층 2008가구 규모 랜드마크와 GTX-B 교통망, 인근 정비사업이 맞물리면서 소사역 일대가 새로운 주거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은 오는 19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8일부터 10일까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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