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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픈AI發 훈풍에 4%대 급등 '7000선 눈앞'…코스닥 1.07%↑

外人·기관 5조원대 쌍끌이 매수…원·달러 환율 전장比 9.9원↓

김우진 기자 | kwj@newsprime.co.kr | 2026.09.07 16:16:59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등이 표시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오픈AI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GPT-6 아스트라' 공개에 따른 반도체 투자심리 개선으로 4% 넘게 급등했다. 코스닥도 1%대 상승하며 820선에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6687.21 대비 308.18p(4.61%) 상승한 6995.39에 장을 마쳤다. 

이날 6910.78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6867.91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6900선에 안착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조6327억원, 2조5533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6조821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기준으로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전 거래일 대비 13만6000원(8.26%) 오른 178만3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SK스퀘어가 8만4000원(8.07%) 상승한 112만5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1만4500원(5.68%) 뛴 27만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13.50 대비 8.69p(1.07%) 오른 822.19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869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12억원, 67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시총 1위 알테오젠(-0.87%), 레인보우로보틱스(-2.40%), 로보티즈(-0.99%)가 내렸으며, 그밖에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주성엔지니어링이 전 거래일 대비 8900원(4.99%) 오른 44만8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이오테크닉스가 1만3000원(2.93%) 상승한 45만6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인상 가능성이 우세해지고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등 매크로 환경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오픈AI의 신규 모델 공개와 엔비디아의 허깅페이스 인수 등 기업 호재가 이를 상쇄하며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업종별 호재가 부각되는 차별화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부진에도 오픈AI의 차세대 모델 'GPT-6 아스트라'를 통한 범용인공지능(AGI) 시대 진입 기대가 AI 인프라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며 "미국 메모리주 강세와 맞물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하며 지수를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반도체와반도체장비(6.72%), 전기장비(6.59%), 전자제품(6.10%), 기계(5.49%), 복합기업(4.86%)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식품(-2.22%), 화장품(-1.68%), 기타금융(-1.61%),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1.58%), 담배(-1.28%)가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9원 내린 1340.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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