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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에스, 美 글로벌 기업에 '휴머노이드 로봇 눈' 카메라 모듈 자동화 설비 본격 수주

독자 CAM·AI 비전 기술 기반…"로보택시·피지컬 AI 성장에 따른 추가 수요 기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9.15 14:29:55
독자 CAM·AI 비전 기술 기반…"로보택시·피지컬 AI 성장에 따른 추가 수요 기대"

ⓒ 케이엔에스


[프라임경제] 전 세계적 로보택시 및 휴머노이드 사업 본격화로 센서 분야에서 케이엔에스의 수혜가 확대되고 있다. 첨단산업 무인 자동화 전문기업 케이엔에스는 베트남 법인이 미국 글로벌 기업향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카메라 모듈 조립 자동화 장비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베트남 법인이 수주한 설비는 자율주행 차량과 휴머노이드의 '눈' 역할을 하는 카메라 모듈의 조립 공정을 자동화하는 장비다. 카메라 모듈은 매우 작은 부품들로 구성돼 정밀한 조립과 균일한 품질 확보가 중요하다.

케이엔에스는 독자적 CAM 기술과 인공지능(AI)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소형 정밀부품 등 자동화 난도가 높은 분야에 특화된 설비를 제작하고 있다. 케이엔에스는 이번 수주를 통해 로보택시 및 피지컬 AI 등 첨단산업용 센서 생산설비 분야에서 굵직한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수주는 단위 설비 공급이 아닌 소재 투입부터 정밀 조립, AI 비전 검사, 완제품 이송·적재에 이르기까지 전(全) 공정을 아우르는 '풀 자동화 라인(Full-Automation Line)' 형태로 공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상당 규모의 라인 단위 수주로, 공정 전반을 무인화한 일괄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고객사의 생산 효율성과 품질 균일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케이엔에스는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생산 확대가 카메라 모듈 증산과 조립 자동화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확보한 공급 레퍼런스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설비 수요에 대응해 추가 수주 기회를 넓혀 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을 중심으로 로보택시의 상용화가 본격화됐으며, 로보택시용 자율주행 차량은 한 대당 8개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된다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양산 단계로의 진입이 가시화된 휴머노이드 역시 주변 환경과 작업 대상을 인식하는 데 카메라를 활용하는 만큼, 향후 양산 확대에 따른 카메라 모듈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케이엔에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당사의 무인 자동화 설비 기술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카메라 모듈을 비롯한 센서 부품은 자율주행과 로봇·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는 물론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활용되는 핵심 부품인 만큼 관련 장비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엔에스는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며 다크팩토리·AI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필요한 무인 자동화 설비 사업을 확대 전개하고 있다. 

또한 로봇 파운드리 및 자율주행로봇 등 로봇 관련 사업도 자체 진행하며 피지컬 AI 사업 기반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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